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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TV용 LCD 패널 시장 중국권 업체가 1~4위 장악
새해 TV용 LCD 패널 시장 중국권 업체가 1~4위 장악
  • 이종준 기자
  • 승인 2019.12.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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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은 올해 대비 8.2% 감소할 듯

내년 TV용 액정디스플레이(LCD) 패널 출하량이 올해보다 8.2% 감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업체는 출하량을 지속 늘리지만 국내 디스플레이업체가 출하량을 크게 줄일 것으로 보여 이 같은 관측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TV용 LCD 출하량에서 중국 업체 비중은 처음 과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내년 TV용 LCD 패널 출하 전망치는 2억6500만대다. 올해 예상 출하량보다 8.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TV용 LCD 패널 출하 감소는 10년 만에 처음일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TV용 LCD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 상위 4개 업체는 모두 중국·대만 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위에서 5위로 내려가고 삼성디스플레이는 톱 5업체에서 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4년 전인 2016년 이 분야 시장점유율 1, 2위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였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를 제치고 처음  1위에 오른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 BOE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점유율은 21%까지 올라갈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 CSOT가 16% 점유율로 2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위에서 내년에는 2위로 올라간다. CSOT는 BOE와 마찬가지로 10.5세대·11세대(2940x3370mm) 생산 라인에서 LCD를 양산하고 있다. CSOT의 첫번째 11세대 생산라인인 T6은 올해말 램프업 완료 예정이다. 두번째 11세대 공장인 T7은 2021년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3위인 대만 이노룩스가 내년에도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중국 HKC는 4위로 처음 톱 5업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동을 멈춘 삼성디스플레이 8세대 LCD 생산라인의 인수자로 HKC가 거론됐으나 중국의 다른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 동안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이 없었던 중국 업체에 해당 라인을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다.

TV용 LCD 패널의 국가별 출하량에서 중국 업체 비중이 올해 47%에서 내년 58%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상승폭은 11%포인트다. 우리나라 업체의 내년 출하 비중 하락폭은 10%포인트다. 올해 27%에서 내년에는 17%까지 떨어져 대만 업체보다도 낮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업체는 내년에 22%로 올해(23%)와 비슷한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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