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S 시스템에서 얻은 도로 정보 클라우드로 전송
인텔모빌아이가 스페인 교통국, 바르셀로나시와 맵핑한 도로 정보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오토노머스 레디' 이니셔티브 시행 후 첫 두 달 간 수집한 자료다. 해당 프로젝트는 도로와 기반 시설 상태를 분석해 도로 안전성 높이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모빌아이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차량에 탑재해서 진행한다. 맵핑 기술을 갖춘 수백 대 차량을 도입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있다.
차량이 바르셀로나 거리를 이동하면서 차내 카메라로 사고 이력이나 날씨 정보, 도로 변 기반 시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인프라를 개선하고 도시 거리를 안전하게 만든다. 모빌아이가 탑재된 차량은 매일 4만5000Km를 운행한다.
인텔은 모빌아이가 장착된 차량의 수는 2020년에 100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년 내에 5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시는 해당 프로젝트 참여 유도를 위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길 아얄론 모빌아이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디렉터는 "모빌아이는 자율 주행 차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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