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부품 수와 실장 면적 크게 줄여
로옴이 자동차 전장 시스템 전자회로를 보호하는 인텔리전트파워디바이스(IPD) 'BV2Hx045EFU-C'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IPD는 전자 회로를 과전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명 '반도체 퓨즈'라고 로옴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전자제어유닛(ECU)용으로 41V 내압 2채널 출력을 지원한다. 가변 과전류는 1~10A, 고정 과전류는 21A까지 보호할 수 있다. 기존에 보호용으로 사용되던 퓨즈와 달리 반도체 기술을 통해 파괴나 열화되지 않고 회로를 보호할 수 있다.
일반 제품은 전원이 켜질 때 돌입전류에만 대응한다. 정상 전류는 과전류 검출 IC 등을 사용해 과전류 보호를 해야 한다.
이 제품은 추가 부품 없이 단독으로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다. 돌입전류와 정상 전류에 상관없이 과전류에 대응한다. 일반 제품으로 구축한 솔루션 대비 부품 수를 최대 7개 줄일 수 있다. 실장 면적은 70% 줄일 수 있다. 부품을 추가하면 과전류 보호 범위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다양한 시스템에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지난 6월부터 개당 500엔에 샘플 출하를 실시했다. 2020년 1월부터 월 10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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