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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배터리 보호회로 이미 아이폰11 시리즈에 들어갔다
아이티엠반도체 배터리 보호회로 이미 아이폰11 시리즈에 들어갔다
  • 장현민 PD
  • 승인 2019.12.04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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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장 곧 완공, 4공장 부지도 추가 매입

<자막 원문>

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디일렉의 한주엽 기자입니다. 지난번에 한번 다룬 적이 있죠. 아이티엠반도체라는 회사에 대해서 다뤘었는데 추가적으로 더 얘기할 것이 있어서 이수환 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안녕하세요. 이수환입니다.

한: 제 귀에 끼고 있는 게 뭔지 압니까?

이: 에어팟 프로네요.

한: 예전에 영상 촬영하고 나서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이: 지금 재고가 다 소진됐고 또 새 물량이 들어오고 기기 하나당 32만 원, 제품이 너무 잘 팔리는 것 같습니다.

한: 재고가 없대요. 사는데 고생했어요. 줄 서서 사기는 그렇고 아무튼 그때 우리의 내용은 아이티엠반도체가 ‘애플 에어팟 프로의 배터리 보호회로를 공급했다’는 내용으로 소식을 전해드렸고 관련된 내용을 전해드렸는데 저희가 좀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빙산의 일각을 짚었다’

이: 그렇죠.

한: 그것도 물론 에어팟 프로도 수량이 최근에 조사업체의 분석이 나온 걸 보니까 “수량이 두 배가 늘어날 것이다.”

이: 그렇죠.

한: “무선 이어폰 시장이 커질 것이다.” 이런 얘기들이 있어서 그쪽에 주식 투자를 해놓은 분들의 기대감도 많았던 것 같은데. 오늘 얘기할 것은 우리가 그때 3분기 실적에 대해서 잠깐 얘기했었잖아요. 그때 매출이 1420억 원. 맞죠?

이: 1420억 원.

한: 영업이익이 239억 원. 이게 전년 동기랑 비교해 봤을 때 매출은 거의 두 배 이상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세 배 가까이 확대된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그때 왜 이렇게 실적이 많이 올랐느냐라고 했을 때. 에어팟 얘기를 했는데 사실 죄송합니다. 우리가 그때 잘못 분석을 한 것 같아요. 에어팟이 아니고 뭐였습니까?

이: 아이폰이었습니다. 아이폰 11입니다.

한: 이번에 다 프로잖아요.

이: 프로도 있고 그냥 아이폰 11도 있고요.

한: 아이폰 11 시리즈라고.

이: 그냥 다 합쳐서 아이폰 11 시리즈라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한: 거기에 지금 배터리 보호회로를.

이: 배터리 보호회로를 넣었습니다.

한: 처음 넣은 거죠?

이: 처음입니다.

한: 이게 지금 어디에도 그런 얘기가 안 나왔었는데 지금 이 자리에서 처음 나오는 건데.

이: 처음 알려진 거죠.

한: 그렇게 된다면은 말이 되죠. 이렇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갑자기 훌쩍 뛰어오르는 것들에 대해서. 근데 지금 그쪽에 대해서 아이티엠반도체한테 공식 질의를 했더니 뭐라고 합니까?

이: 잘 알려진 것처럼 애플에 대해서 언급하는 걸 굉장히 꺼려 합니다. 일단 애플에 ‘애’자만 나와도 소스라치게 놀라서 몸을 굉장히 사리고 있고요. 다만 시장에 그동안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베트남에 짓고 있는 제3공장 옆에 제4공장 부지를 사놨다는 겁니다. 우리가 기업이 투자를 할 때 물론 땅을 먼저 사서 그 위에 공장을 짓지 않습니까? 땅을 미리 사뒀다는 건 그만큼 확신이 있다는 얘기겠죠.

한: 애플폰도 물량이 들어갔고 지금 캐파도.

이: 풀 캐파라고 봐야 되겠죠.

한: 풀 가동률이라고 해야 될 텐데 일단 아이폰 11 시리즈에 아이티엠반도체의 배터리 보호회로가 들어간 건 팩트가 맞습니다. 그거는 그렇죠?

이: 그렇죠.

한: 확인을 한 것이고 그러면 이제 기존에 서플라이체인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데 기존에 공급하던 데는 어디였습니까?

이: 아이폰X부터 잠깐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X부터 애플이 이상한 배터리를 쓰기 시작합니다. 다중셀 배터리를 씁니다. 폰에서는 처음이지만 PC에서는 처음은 아니죠. 노트북에서는 배터리를 4개 혹은 8개까지 다발로 썼는데 보호회로가 그만큼 많이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전에 그런 보호회로를 넣었던 업체가 크게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하나는 대만의 컴팩이라는 기업이 있고요.

한: COMPEQ.

이: 과거에 HP가 인수했던 그 컴팩(Compaq)이 아닙니다.

한: 그 컴팩이 아니고.

이: 그 다음에 일본의 미네베아미쓰미가 있습니다.

한: 이름이 어렵네요.

이: 미네베아미쓰미는 사실 2015년에 미네베아와 미쓰미의 합병된 회사고요.

한: 합작회사입니까?

이: 네. 합작이라기보다.

한: 합병회사.

이: 아예 합병이 됐고요.

한: 이름을 같이 했군요.

이: 그래서 이제 미네베아가 앞에 나온 걸 보면 미네베아가 더 큰 기업이기 때문에 미쓰미를 인수. 흡수, 통합한 형태로 보시면 되겠고요. 컴팩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드리면 기존에 애플의 협력사였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대만이 전자부품으로역사가 깊지 않습니까? 1973년도에 탄생한 기업이고요. 애플에는 2010년을 전후로 해서 진입을 한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미네베아미쓰미는 굉장히 덩치가 큰 기업입니다. 작년 매출이 우리나라 돈으로 한 10조 원이 좀 안됐고요.

한: 그중에 하나 사업부가 하나 있나 보네요?

이: 미쓰미는 기존에 많이 알려졌던 기업이기도 한데 VCM(Voice Coil Motor)이 있지 않습니까? 카메라 모듈에 들어가는.

한: 부품회사죠.

이: 네. 그것도 굉장히 잘 하는데 이 회사가 미네베아미쓰미와 컴팩이 기존의 애플에 배터리 보호회로를.

한: 이원화되어 있었는데 그 자리에 지금 아이티엠반도체가 치고 들어왔다.

이: 들어왔던 거죠.

한: 전편에도 우리가 말씀드렸었지만 기술이 괜찮나 봐요?

이: 사실 아이티엠반도체의 가장 큰 위기는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갤럭시노트7 때였습니다. 갤럭시노트7 때 하필이면 중국에 있는 동광 공장에서 만든 배터리가 세상에 드러나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드러나게 된 거죠. 굉장히 곤혹을 치렀었는데 다행이라고 해야 될까요. 삼성전자에서 배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컴포넌트에 문제가 아닌 배터리 셀 자체의 문제라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다행스럽게 넘어가게 되었고요. 지난달에 이제 IPO도 성공적으로 잘 했고요.

한: 자금조달을 그렇게 한 걸 보면은 이미 애플로부터 여러 가지 교감을 받고 아마 IPO를 했던 시기를 봤을 때는 다 얘기가 끝난 상태이고 또 공장 증설이나 이런 걸 할 때는 자금조달의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에 IPO를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이제 와서 보니까 좀 들어요.

이: 총알이 장전이 된 거죠.

한: 지금 아무튼 아이폰 시리즈에 넣고 있다. 원래는 삼성하고 주로 많이 거래를 했었었는데 애플도 잡은 거 아닙니까. 이 회사 앞으로 굉장히 성장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 배터리라는 게 에어팟에서도 드러났지만 모빌리티에 반드시 배터리가 부수적으로 딸려 붙어야 되는데 그때도 언급했지 않았습니까. 만약에 귀에서 잘못됐다. 그러면 이건 완전 대형사고입니다.

한: 그렇죠. 폰도 마찬가지죠. 이렇게 쓰다가 터지면 문제가 되죠.

이: 그래도 폰은 보통 주머니에 있다가 의자에 끼여서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한: 던져버리면 되니까.

이: 근데 귀에 꽂은 건 굉장한, 크리티컬한 데미지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보호회로에 굉장히 좀 신경을 많이 써야 되고요. 또 너무 크기가 작습니다. 이런 웨어러블 기기들은 배터리 용량도 너무 작고요. 그래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야 된다. 안정성과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 두 가지를 만족시켜야 되는데 아이티엠반도체가 적절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애플의 눈에 띄게 된 거죠.

한: 정리해보자면 삼성하고 주로 거래를 했었고 애플에 부품을 넣기 위해서 적어도 1년 전에는 논의를 한 거고. 그리고 확정이 되고 이래저래 하려다 보니까 자금이 필요해서 IPO를 했고 물론 그게 몇 달 만에 이뤄진 건 아니겠지만.

이: 그렇죠.

한: 올해 들어서는 어쨌든 에어팟 프로. 작년부터 했을지 모르겠지만 기간이 좀 걸리겠죠 그것도. 에어팟 프로용도 공급을 했고 아이폰 11프로 시리즈에도 들어갔고 내년 모델도 물량이 늘어난다고 그래요.

이: 가장 중요한 건 지금까지 아이폰 Xs와 아이폰 11의 배터리. 특히 L자형으로 되어 있는 단일 셀 모양에 배터리 보호회로 형상을 봤을 때는 아이티엠반도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PMP(Protection Module Package)라고 하는 배터리 패키징 모듈은 아직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컴팩이나 미쓰미 같은 기업들의 보조도 맞춰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성급하게 얘기하기는 좀 이르겠습니다만 내년에 나올 아이폰에 PMP가 적용되는 것이 확인이 된다면 사실상 아이티엠반도체의 독점 공급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한: 기존 것에 보조를 맞출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모르죠. 어쨌든 지금 우리가 PMP가 들어가는지 기존에 POC(Protection One Chip) 혹은 PCM(Protection Curcuit Module)이 들어갔는지는 거기까지는 확인을 못했어요. ‘들어갔다’ 정도까지만 확인이 됐고. 그것에 대한 효과가 3분기 실적으로 나왔고 앞으로 늘리기 위해서 3공장은 언제 완공이 되죠?

이: 3공장은.

한: 내년에 완공이라고.

이: 원래 당초에는 11월에 그러니까 지난달에 준공을 하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준공을 한다고 바로 돌릴 수 있는 건 아닌데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거의 다 끝났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달은 넘기지 않는다. 올해는 넘기지 않는다는 게 거의 기정사실로.

한: 거기다 4공장 부지까지 샀다는 거 아니에요.

이: 그렇죠.

한: 공장을 그렇게 계속 늘릴 정도면 물량이 굉장히 늘어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지 않는 한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튼 이 회사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계속 좀 추적을 한번 해보도록 합시다.

이: 알겠습니다.

한: 오늘 이수환 기자 모시고 아이티엠반도체에 대해서 또 한 번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배터리 혁신 소재 콘퍼런스 안내 : 12월 16일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

디일렉은 국내 미디어 최초로 배터리 4대 핵심소재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을 통해 관련 기술 트렌드, 과제와 미래를 조망하는 '배터리 소재 혁신 콘퍼런스'를 오는 12월 16일 개최합니다. 국내 유일 분리막 기업이면서 배터리까지 함께 만드는 SK이노베이션은 물론 국내 최대 양·음극재 업체인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이 모두 참석합니다. 국산 전해질을 만드는 엔켐도 참여합니다.

폐배터리에서 쓸만한 소재를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을 포스코경영연구원이 소개합니다. LG화학과 삼성SDI를 거친 배터리 1세대 엔지니어 선우준 박사가 재료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에 대응할 장비와 인공지능(AI)을 통한 배터리 물류 시스템을 내세운 에스에프에이도 있습니다.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이 기획 주관한 차별화된 콘퍼런스입니다. 새로운 정보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전 등록 페이지 바로가기

- 행사 개요 -

행사 : 배터리 시장 기회와 위험 대응할 핵심 기술, 테크 이노베이션
주최 : 전자부품 전문미디어 디일렉(www.thelec.kr)
일시 : 2019년 12월 16일(월) 13:00~17:00
장소 :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305길, 역삼동 701-7)
참가비 : 사전등록 14만3000원, 현장등록 16만5000원(부가세 포함)
규모 : 150명

*발표 자료, 커피와 다과 제공

- 프로그램 -

 시작시간

발표주제 

연사 

13:00

등록 

13:25

인사말
디일렉 

13:30

소재 독립 첫걸음 '분리막', 개발 현황과 미래
SK이노베이션, 주동진 소재사업연구소 팀장

14:00

배터리 성격 결정할 핵심소재 '음극재'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제품개발섹션 최현기 리더

14:30

전기차 주행거리 늘리는 핵심소재 하이니켈 양극재
에코프로비엠, TBD

15:00

커피 브레이크

15:30

배터리 산업 최근 이슈와 소재, 원료 및 재활용 시장 전망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산업연구센터 수석연구원

16:00

리튬이온 배터리와 소재 사업
TOP21, 선우준 대표

16:30 

Ni-rich계 양극 및 음극용 전해액 개발
엔켐, 심은기 기술연구소 부장

17:00 

차세대 배터리 소재 대응할 장비 개발 현황과 과제
에스에프에이, T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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