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2030년 매출 10조·영업익 1조 목표"
도레이첨단소재 "2030년 매출 10조·영업익 1조 목표"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12.02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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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창립 20주년 맞아 비전 2030 선포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5대 중점사업 선정
2일 도레이첨단소재 비전2030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 도레이첨단소재 비전2030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가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의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2일 발표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인 도레이첨단소재는 2일 서울 마곡 한국도레이R&D센터 준공식과 비전 2030 선포식을 거행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글로벌 신성장 분야에 진출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소재산업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장 분야는 초연결사회 진입에 대응해 미래 성장산업 부품소재 파트너로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폴더블 재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소재 등 디스플레이를 위한 고부가가치 중심 필름소재 개발에 앞장선다. 동시에 5G 고속 전송용 소재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재료, 회로재 등 자율주행 시대 신소재 개발에 집중한다. 

친환경 분야는 탄소섬유, PPS 수지, 섬유소재에서 환경 부가가치를 높인다. 국내 최대 탄소섬유 제조사로서 탄소복합재료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하고 다양한 용도개발을 위해 전후방 기업과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경제 도래에 맞춰 수소차 핵심소재 공급을 확대하고 차량 고성능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 수지 사업 용도를 넓히고 전기차 경량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회사는 탄소섬유복합재료, PPS 수지, IT 소재 등 다양한 첨단소재 및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플라잉카 등 뉴 모빌리티 시대의 필수 경량화 부품소재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섬유에서는 아시아 1위 스펀본드 부직포와 원면, 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원료소재를 활용하고, 다양한 제품에 리사이클 원료를 사용해 친환경 생활소재로 영역을 확장한다.

동시에 수처리 솔루션 분야를 강화하고 헬스케어 분야도 노린다. 역삼투 분리막, 마이크로 필터, 해수담수 및 울트라 필터 등 고도 수처리 필터 기술을 활용해 가정용 시장을 넘어 수처리 설비, 플랜트 등 산업용 시장용 솔루션을 지원해 수처리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헬스케어는 스마트 섬유소재 개발로 일상 건강 솔루션도 제공한다.

행사에는 이희범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전해상 대표, 임직원 등 300명이 참석했다.

전해상 대표는 "미래 비전 2030 선포를 계기로 20년간 성장을 이어받아 제2 도약을 이루어 '소재 산업 글로벌 리더'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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