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미디어텍이 PC용 5G 모뎀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텔은 주요 노트북에 적용될 5G 기술 사양을 정의한다. 최적화와 검증을 지원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파트너사를 위해 공동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미디어텍은 인텔이 정의한 사양에 맞춰 5G 모뎀 개발과 제조를 담당한다. 

두 기업은 인텔 클라이언트 플랫폼 통합에 최적화된 5G M.2 모듈 개발을 위해 파이보콤과 협력한다. M.2 모듈 첫 벤더인 파이보콤은 통신사업자 인증과 5G M.2 모듈 제조, 판매, 배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1년 상반기에는 델과 HP가 OEM중 처음으로 이 5G 모뎀을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한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수석 부사장은 "미디어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PC에서 5G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