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28단 1Tb 3D 낸드 상용화 임박
SK하이닉스, 128단 1Tb 3D 낸드 상용화 임박
  • 전동엽 기자
  • 승인 2019.11.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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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고객사에게 샘플 제품 공급

SK하이닉스의 128단 1테라비트(Tb) 3D 낸드플래시 제품이 내년부터 고객사 제품에 적용된다.

20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회사는 128단 1Tb 3D 낸드플래시 기반 1테라바이트(TB) 유니버셜플래시스토리지(UFS) 3.1, 2TB 소비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16TB 기업용 SSD(SSD) 샘플을 11월 주요 제조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128단 1Tb 3D 낸드플래시는 지난 6월 SK하이닉스가 양산한 제품이다. 낸드 셀(Cell) 3600억개 이상이 집적됐다.

128단 1Tb 3D 낸드플래시를 적용한 UFS 3.1은 1TB 용량 패키지를 1.0mm 두께로 구현 가능하다. 512Gb 낸드플래시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 필요 칩 개수가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얇은 두께를 요구하는 스마트폰에 적합하다. 이 제품을 탑재한 5G 스마트폰이 내년 하반기에 양산될 예정이다. 제품은 차세대 업계 표준인 라이트 부스터 기능을 적용했다. 자체 개발한 신규 컨트롤러 및 펌웨어를 채용했다. 연속 쓰기 성능을 2배 이상 향상시켜 15GB 용량 4K 해상도 영화 한편을 20초 이내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TB 소비자 SSD는 1200Mbps 데이터 전송속도를 저전압인 1.2V로 구현한다. 이전 96단 기반 SSD 제품에서 6W였던 소비전력을 3W 수준으로 낮췄다. 이 제품은 고객 인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주요 업체 PC에 채용될 예정이다.

16TB 기업용 SSD는 데이터센터용 최신 NVMe 1.4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PCIe 표준 제품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한다. 15GB 용량 4K 영화 1000편 이상 저장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컨트롤러와 펌웨어를 탑재했다. 연속 읽기 3400MB/s, 연속 쓰기 3000MB/s 성능을 구현했다. 내년에는 이 제품을 기반으로 32TB 제품까지 제품군을 확대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128단 낸드 솔루션을 통해 본격적으로 낸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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