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CPI vs UTG 폴더블 커버윈도 소재 승자는?
[영상] CPI vs UTG 폴더블 커버윈도 소재 승자는?
  • 장현민 PD
  • 승인 2019.11.19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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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핵심 소재, 유리와 필름의 대결

<자막 원문>

한: 안녕하십니까. 디일렉 한주엽 기자입니다. 오늘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구성요소 중 하나인 커버윈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이기종 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안녕하세요.

한: 지금 CPI(Colorless Polyimide)와 UTG(Ultra Thin Glass). "UTG와 CPI 쪽이 경합을 벌일 것이다"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현재 상용화된 폴더블폰 패널에 들어가 있는 커버윈도. 소재라고 해야되겠죠. CPI가 다죠? 지금은.

이: 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화웨이 메이트X, 모토로라 레이저. 모두에 커버윈도는 CPI. Colorless Polyimide가 들어갔습니다.

한: 요즘에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 내년에 나올 폴더블 스마트폰에는 “CPI 대신 UTG가 탑재될 것이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어떤 기업이 공급을 할 것인가까지도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일단 CPI와 UTG 장단점에 대해서 우리가 한번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굉장히 다양한 여러 가지 면에서 각각의 장점과 단점들이 있는데, 일단은 두께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CPI와 UTG에 두께는 어떻게 됩니까?

이: 커버윈도로 쓰기 위해서는 각 소재가 PSA라는 접착제가 필요하고.

한: PSA(Pressure Sensitive Adhesive).

이: 필요하고. PET 필름이 필요합니다.

한: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 필름.

이: 외부에서 충격을 받아주는. 그런 두께를 고려했을 때 CPI는 총 220마이크로미터 정도가.

한: 두께가?

이: 그렇습니다. CPI 자체 두께가 50마이크로미터 수준이고 아까 말씀드린 PET 필름이랑 PSA를 다 결합했을 경우에는 220마이크로미터 그러니까 0.22밀리미터.

한: 밀리미터. 굉장히 얇네요?

이: 그렇습니다. 그렇고 UTG 같은 경우에는 UTG 자체의 두께가 100마이크로미터 수준입니다. 그래서 PSA와 PET 필름을 결합했을 경우에는 250~270마이크로미터. 그러니까 0.25~0.27밀리미터 수준까지 두께가 돼야 이것이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연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 두께만 봤을 때는 CPI가 훨씬 더 낫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그럼 이제 폴더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패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접힌다고 하잖아요?

이: 네.

한: 접히는 것에 대한 내구성은 어떻습니까?

이: 내구성 같은 경우에 강도로만 보면 CPI가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UTG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유리이다 보니까 깨질 수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내구성 면에서는 CPI보다 열세이다.

한: 유리이기 때문에.

이: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CPI 같은 경우에는 접었을 때. 접을 수 있는 곡률 반경이 현재까지는 1밀리미터. 1R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까지 가능한데, UTG는 아직까지 2R, 3R 정도까지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한: 제가 종이를 갖고 왔는데 접힘에 대한 곡률 반경이 예를 들어서 CPI가 이 정도 접을 수 있다라고 하면 UTG는 간격이 높아서 극단적이긴 한데 이 정도다.

이: 네. 그렇습니다.

한: 이 정도 심한 차이는 아니지만 뭔가 곡률 반경이 더 커서 접었을 때 유격이 좀 있다라는 걸로 얘기할 수 있는데 일단 CPI가 곡률 반경이 낮다. 낮다라고 표현하는게 맞습니까?

이: 네. 맞습니다.

한: 낮은데 또 접으면 주름이 생긴다면서요?

이: 그거는 갤럭시폴드에도 나타났던 문제점이긴 한데, 화면을 접었을 경우에 화면을 펴도 CPI 같은 경우에는 주름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런 특성이 CPI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 그럼 UTG는 접어도 CPI 보다는 주름이 좀 적게 나올 것이다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 네. 그렇습니다. 소재 특성 때문에 그만큼 접으면 깨지기 때문에 또 이제 그런 문제도 있고.

한: 단단함이라고 하는 경도. 경도라고 하는데 경도 측면에서는 어떻습니까?

이: 경도가 표면의 단단함을 말하는 것인데 CPI는 아무래도 필름이다 보니까 UTG보다는 표면 경도가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CPI 같은 경우에는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

한: 하드코팅을 하죠?

이: 하드코팅을 하고는 있는데 현재까지 CPI를 사용했을 때 표면 경도 문제가 드러난 적은 없지만 많은 분들이 사람들마다 사용하는 힘의 중심점이 다르기 때문에, 스타일러스를 사용했을 경우 CPI는 표면 경도 면에서 문제를 드러낼 수 있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한: CPI 같은 경우는 원단을 받아서 위에 하드코팅도 하고 한다는데, UTG도 코팅을 하죠?

이: 네. UTG는 깨질 수 있는 특성 때문에. 또 다른 하드코팅이 필요한 것이고 우리나라 UTG 업체로 알려져 있는 도우인시스의 특허 명세서를 보더라도 특허 명세서에 나와있는 공정이 좀 더 복잡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한: 조금 더 어렵다. 복잡하다라고 볼 수 있군요. 시인성은 어때요? 이게 커버윈도이다 보니까 패널 위에 앞에 붙이잖아요. 뭔가 투명하다고는 하지만 앞에 붙였을 때 약간 뿌연 느낌. 이런 것도 좀 있을 것 같기도한데.

이: 네. 예민한 분들은 그게 많이 느껴질 수도 있긴 한데. 우리가 지금 흔히 사용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표면은 유리이기 때문에 깔끔합니다.

한: 깔끔하죠.

이: 갤럭시폴드 같은 경우에, 화면을 봤을 경우에 유리가 아니다 보니까 예민하게 보시는 분들은 차이를 미묘하게 느낄 수 있고. 제조업체 입장에서도 심미성, 시인성 측면에서 차이가 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한: 양산성 측면에서 봤을 때는 CPI는 이미 양산하고 있고 상용화된 제품도 나와 있고 UTG는 어떻습니까?

이: UTG는 아직 양산된 제품이 없기 때문에 이런 것도 앞으로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양산이 돼야 어떤 특성이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확인해야 되는 그런 시점입니다.

한: 알려지지 않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이: 네. 맞습니다.

한: 얘기한 걸로만 봐서는 아무튼 두께는 CPI가 좋고 접힘 내구성 같은 경우도 CPI가 좋은 거라고 봐야 됩니까?

이: 네. 그렇습니다. 더 접히는 것이기 때문에.

한: 굉장히 복잡한데 아무튼 지금까지 얘기한 걸로만 봤을 때는 심미성. 이런 보여지는 측면에서는 유리가 더 낫고. 표면에 스크래치나 이런 것에서는 유리가 낫고 또 그런데 접히는 것에서는 CPI. 플라스틱이 훨씬 더 많이 접히지만 CPI는 접었을 때 주름이 나고 또 UTG는 좀 덜 접히지만 주름이 보이지 않고 두께 측면에서는 CPI가 훨씬 얇고 UTG가 조금 더 두껍다. 그리고 아직 양산 검증은 CPI는 되었지만 UTG는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내년에 UTG가 조금 적용이 많이 될 것이다'라는 얘기들이 나오면서 기존에 CPI 회사들이 약간 긴장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에요. 뭐 나와서 CPI가 여전히 주력이 될 것이네 아니네 얘기도 하고 있고, 그렇긴 한데 아무튼 지금 CPI 공급하는 회사들은 어디가 있습니까?

이: 국내 대표적인 업체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있고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있습니다. 그리고 SKC와 SK이노베이션도 지금 CPI 양산라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CPI 같은 경우는 스미토모화학에서 가져와서 동우화인켐에서.

이: 하드코팅.

한: 하드코팅해서 아마 공급하는 걸로 돼 있고 국내 업체들 같은 경우는 지금 국내 업체가 아닌 중국 업체 위주로 주로 영업을 하고 있고.

이: 네.

한: 또 공급은 타진하고 있는 정도로 돼 있습니다. UTG 같은 경우는 서플라이 체인이 어떻게 됩니까? 지금.

이: UTG는 미국 코닝, 독일 쇼트 그리고 국내 도우인시스 등이 이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지금 UTG 같은 경우는 유리업체로부터 유리를 사와서 가공해서 공급하고 있는 그림인거죠?

이: 네. 맞습니다.

한: 다른 회사들도 준비하고 있는 회사들이 있습니까?

이: 국내 유티아이와 켐트로닉스도 UTG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준비하고 있다?

이: 네. 맞습니다.

한: 그게 공식적으로 밝힌 겁니까? 아니면 취재를 해서 나온 내용들입니까?

이: 취재를 해서 나온 내용입니다.

한: 어떻습니까? 앞으로 UTG와 CPI 중에서 뭐가 좀 더 괜찮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의 커버윈도 소재로 사용될 것 같습니까?

이: 제 생각보다는 시장조사업체 전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IHS마킷에서는 내년에는 CPI 적용률이 UTG보다 5배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두 시장이 존재한다"라고 보고 있는 것이고. 그렇지만 2025년 정도로 가보면 CPI의 채택률이 UTG의 1.3배 정도.

한: 거의 비슷하게 간다?

이: 네. 그렇습니다.

한: 2025년까지는.

이: 2023년에 CPI는 정점을 찍고 사용량이 약간 줄어들 것으로 보는데 UTG는 계속 그 기간 동안 점점 점유율을 늘려가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 세부적인, 구체적인 수치는 어차피 우리가 5~6년 뒤에. 조사업체들 조사하는 걸 보면 다 달라요.

이: 네.

한: 분기별로 계속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다음 분기 때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봤을 때는 내년이나 내후년까지는 CPI 사용량이 훨씬 더 많고 앞으로도 계속 더 많고. 그러나 UTG도 뭔가 계속 점유율을 늘려 나갈 것이다. 그러니까 어떤 제품은 UTG를 쓰고 어떤 제품은 CPI를 쓸 것이다라는 얘기인 걸로 종합해 볼 수 있는 거죠?

이: 네. 맞습니다. 시장이 양분돼 있다고 보는 것이고 한 업체에서는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서 어떤 것은 UTG, 어떤 제품은 CPI로 갈 것이다 이렇게 보는 업체도 있습니다.

한: 가격이나 여러 가지 장단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렇게 될 것 같고. 최근에 들리는 얘기로는 UTG가 기대했던 것만큼 양산 수율이라든지 패널업체나 세트업체의 요구사항을 잘 맞추기 어렵다라는 얘기들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UTG 적용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는 건 맞지만 실제로 적용했을 때 얼마나 적용이 될지 어떤 모델이 될지. 내년에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이 실제로 상용화 되는 폰이 두 개로. 제가 듣기로는 두 개정도가 나온다고 그랬는데. 원래는 두 개 다 UTG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은 상반기에 나오는 하나 정도만 UTG를 사용하고 하반기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그래요. 지금 CPI로 갈지, UTG가 잘 되면 UTG로 갈 수도 있는데 아무튼 투자업계에서는 때 아니게 뉴파워프라즈마라는 회사가 UTG의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왜. 한 10% 정도의 도우인시스라는 회사 지분을 갖고 있고 거기가 잘 됐을 때 지분이익을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사실 제가 생각할 때 그게 큰 수혜나 이런게 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렇습니다.

한: 오늘 이기종 기자 모시고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커버윈도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습니다. 다음 번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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