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엠반도체, 삼성 갤럭시S11에 배터리 보호회로 공급
아이티엠반도체, 삼성 갤럭시S11에 배터리 보호회로 공급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11.18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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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셀 사용, 베트남 공장서 조립
갤럭시S10 배터리 이미지
갤럭시S10 배터리 이미지

아이티엠반도체가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11용 배터리 보호회로를 공급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다. 배터리 셀은 LG화학이 담당한다. 중국 난징에서 만든 배터리 셀을 아이티엠반도체가 들여와 보호회로 등을 덧붙여 패키징까지 모두 진행하는 형태다.

갤럭시S11 배터리 보호회로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활용한 PMP(Protection Module Package)가 적용됐다. 전작인 갤럭시S10은 배터리 보호회로 모듈(PCM:Protection Curcuit Module)이 쓰였다. PMP는 핵심부품인 보호소자(Protection IC)와 스위칭소자(MOSFET), 인쇄회로기판(PCB) 등이 통합된 형태다. PCM과 달리 배터리 팩에 붙이는 홀더 케이스가 없어도 된다. 스마트폰 배터리 기준으로 보호회로 크기를 57% 줄일 수 있다. 갤럭시S11의 배터리 용량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해부터 LG화학 배터리 셀을 사용한 배터리 팩을 전담하고 있다. 갤럭시노트10, 갤럭시A70, 갤럭시A90에 이어 네 번째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삼성SDI를 비롯해 아이티엠반도체, 중국 ATL(Amperex Technology Limited), 알머스(구 영보엔지니어링) 등에서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주로 갤럭시A 시리즈다. 이들 제품에도 아이티엠반도체의 PMP 배터리 보호회로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반에 걸쳐 배터리 팩 디자인이 PMP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아이티엠반도체는 애플 에어팟 프로에 적용되는 배터리 보호회로를 단독으로 공급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거래를 시작한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를 바탕으로 3년 이내 매출 90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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