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OLED 출하량 LTPS LCD 첫 추월
[영상]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OLED 출하량 LTPS LCD 첫 추월
  • 장현민 PD
  • 승인 2019.11.1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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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스마트폰 출시 확대 힘입어

 

<자막 원문>

한: 안녕하십니까. 디일렉의 한주엽 기자입니다. 오늘 오종택 기자 모시고 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 대해서 얘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 안녕하십니까.

한: 편하게 하세요.

오: 안녕하십니까. 디일렉 오종택 기자입니다.

한: 얼마 전에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LTPS LCD에 출하량을 제쳤다는 기사를 썼잖아요? 그래서 그런 내용을 오늘 다뤄보려고 하는데.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작지 않은 뉴스거든요. 그래서 들어가기 전에 기본사항부터 얘기를 하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LTPS LCD. 여기서 LTPS LCD는 무엇을 의미하는 겁니까?

오: LTPS LCD는 LTPS 공정이 적용된 LCD 패널을 뜻하는 건데요. LTPS 같은 경우에는 사실 공정 이름입니다. 저온 다결정 실리콘에 줄임말입니다. 일종의 TFT. 전기적 스위치를 만드는 공정인데 아몰퍼스 실리콘과 비교했을 때 고해상도의 강점이 있고 패널 반응속도에도 100배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한: 비정질 실리콘은 전자이동속도가 좀 느린데 폴리실리콘 그러니까 다결정 실리콘은 조금 더 전자가 이동하는, 결정질이다 보니까. 전자가 이동하는 속도가 빠르니까 고해상도로 갈 수 있는 디스플레이라고 해서 LTPS LCD를 많이 썼죠. 지금도 이미 많이 쓰고 있고.

오: 지금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한: 근데 OLED가 출하량을 뛰어넘었다. OLED도 TFT 공정은 LTPS니까요. 그렇죠?

오: 네. 그렇습니다.

한: 그런데 이제 소형에서 아무튼 고해상도 제품 중에는 OLED가 더 많이 채용이 되고 있다고 봐야 되는데. 구체적으로 출하량이 어떻게 나왔습니까? OLED가 어느정도나 LTPS LCD의 숫자를 상회했습니까?

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3분기에 OLED 패널이 1억 4700만 대가 출하가 됐고 LTPS LCD 같은 경우에는 1억 4400만대가 출하됐습니다.

한: 소폭 역전을 했다는 거죠? 앞으로 계속 차이가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현상이 가지는 의미는 뭡니까?

오: OLED 패널을 채택한 스마트폰이 늘어나고 있다는 거고요.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같은 중국 4대 OEM이라고 불리는.

한: 스마트폰 업체.

오: 그렇습니다. 거기서 플렉시블, 리지드 OLED를 많이 채택을 하고 있고 그만큼 LCD가 들어가는 모델이 줄어들고 있는겁니다.

한: 굉장히 많이 OLED 채택을 하고 있네요. 이번에 애플은 이미 아이폰X부터 OLED를 채택을 했고 계속 늘리고 있는 추세고 삼성은 오래전부터 OLED를 했는데 중국 업체들도 플렉시블은 아니지만 리지드 기반으로 OLED 패널을 많이 탑재를 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LTPS LCD를 주로 하는 기업들이 어려워지는 것 아닙니까? 주로 중국 쪽에 있는 회사들이 많이 그렇게 하는 것 같은데.

오: 네. 주로 중국 쪽 업체들이 LTPS LCD에 많이 투자를 했는데요. 대표적으로 티엔마 같은 기업이 LTPS LCD에 많이 투자를 했습니다.

한: 막차를 탔죠.

오: 네. 그렇습니다. 2017년 같은 경우에. 원래는 그쪽 분야의 1위가 일본 JDI였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처음으로 JDI를 점유율면에서 이기고 티엔마가 올라섰는데. 근데 최근에 점유율을 보면 25%로 1위를 했고 그전에 티엔마가 2017년에 16%였는데 확 올라뛴 겁니다.

한: 2등이 그러면 JDI인가요?

오: JDI가 4등입니다.

한: JDI가 4등이에요? 그러면 2등과 3등은 어디에요?

오: 2등이 CSOT.

한: 중국에.

오: 네. 그렇습니다. 3등이 BOE입니다.

한: LG 디스플레이도 JDI 밑에 있죠?

오: 그 데이터까지는.

한: 있을 거에요. 아마. 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늘어나고 있고 그러니까 삼성디스플레이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실적도 좋고 잘 하고 있는데 OLED를 탑재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뭡니까?

오: FoD라고 Fingerprint on Display라고 해서 디스플레이 패널 안쪽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하는 겁니다.

한: 이번에 삼성 갤럭시S10의 문제가 생겼다는 그거죠? 디스플레이 밑에 하는데.

오: 초음파식.

한: LCD에 넣는 것보다는 OLED의 넣는 게 훨씬 더.

오: 훨씬 더 인식률도 좋고 편리하고.

한: FoD가 많이 늘어나니까 이틈에 우리도 OLED로 바꾸자는 중국의 중저가폰을 만드는 회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거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대형도 그렇지만 소형은 LCD에서 OLED로 완전히 넘어가는 모양새가 됐어요.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봅니까?

오: 소형 같은 경우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일찍이 많이 투자를 했고 LG디스플레이도 얼마 전 컨퍼런스콜에서 중소형 OLED를 많이 투자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쳤고 과거에 LCD 쪽에서 중국 업체들이 많이 따라오면서 한국 업체들이 OLED로 넘어가는 건 이미 기정사실이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한: LTPS LCD 투자를 많이 한 아까 얘기했던 티엔마, CSOT, BOE 이런 쪽도 TFT 라인을 그대로 두면서. 지금 추세로 봤을 때. LCD가 많이 줄어들게 되면 TFT 라인은 어쨌든 공용으로 쓸 수 있는 거니까. 많이 쓰면서 그 뒤에 공정을 OLED로 바꿀 수 있다는 예측도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2분기 기준으로 뒤집었다.

오: 3분기.

한: 3분기 기준으로 아무튼 LCD보다 소형에서 고해상도 제품에서는 OLED가 더 많아졌다.

오: 네. 그렇습니다.

한: 그리고 그 격차는 제가 생각할 때는 계속 늘어날 것 같아요.

오: 앞으로도 아마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왜냐하면 지금 지문 인식이 대부분 FoD로 많이 되고 있으니까 그럴 것 같고요. 오늘 처음 모셔서 얘기를 해봤는데 앞으로도 이제 주로 재료 쪽으로 얘기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오늘 오종택 기자 모시고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한 얘기를 한번 해봤습니다. 다음번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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