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프더블류, ESS 화재로 영업이익 감소
에이에프더블류, ESS 화재로 영업이익 감소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11.12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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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1.2p% 상승

에이에프더블류가 지난 3분기 매출 69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2.5% 감소했다. ESS 화재로 주고객사인 삼성SDI 각형 배터리 공급이 지연된 탓이다.

전기차(EV) 배터리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자재 절감과 생산성 향상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33.0%에서 34.2%로 소폭 상승했다. 회사 측은 "전기차 시장의 확장 국면 속에서 음극단자 사업 수익성 강화에 힘쓰겠다"며 "신성장동력인 CAF 버스바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지난 9~10월 선형마찰용접·마찰교반용접·회전마찰용접 등 대표적인 고상용접법을 이용한 CAF 부스바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권을 취득했다. 현재 국내외 대형 고객사와 CAF 부스바 개발을 논의 중이다. 2020년 시제품 납품을 목표로 글로벌 전기차 기업 대상 영업도 시작한다.

CAF 부스바는 구리-알루미늄-구리 구조의 부스바다. 기존 부스바 대비 낮은 중량과 제조원가가 특징이다. 특허 취득 기술은 알루미늄 양단에 구리를 선형 마찰용접(LFW:linear friction welding)해 CAF 부스바를 제조하는 공법이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는 "전방시장 악재로 실적 개선이 더뎌졌으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버스바를 필두로 전기차 부품 사업화에 주력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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