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는 20일 세계 최대 수신제한시스템(CAS:Conditional Access System) 업체 시그마미디어와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사 신규 셋톱박스용 칩셋인 ‘라이온’이 시그마미디어 4K CAS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라고 덧붙엿다.
라이온은 14나노 핀펫 공정으로 생산됐다. 초저전력과 더불어 최고 수준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DR10, HLG, 돌비비전 등 모든 형태의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시그마미디어 CAS를 통합한 라이온 칩셋은 보다 강화된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그마미디어 CAS는 아스트로, 브하르티 에어텔, 차이나 DTG, 폭스텔, Oi, 타타 스카이 등 글로벌 기업이 채택하고 있다.
수센제한시스템을 의미하는 CAS는 유료 콘텐츠 구독 및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채택하는 솔루션이다. 셋톱박스 칩셋에는 서비스 업자가 쓰는 CAS가 무조건적으로 탑재돼야만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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