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강자 퀄컴 "클라우드 AI 가속기 시장도 공략"
모바일 강자 퀄컴 "클라우드 AI 가속기 시장도 공략"
  • 한주엽 기자
  • 승인 2019.11.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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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크레신 퀄컴 수석부사장 인터뷰

키스 크레신 퀄컴 제품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은 5일 "클라우드용 인공지능(AI) 가속 솔루션 '퀄컴 클라우드 AI 100'을 내년 출하한다"면서 "클라이언트단인 스마트폰에 이어 클라우드를 구현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도 퀄컴 저전력 AI 솔루션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퀄컴은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퀄컴 AI 데이 테크 세미나 2019'를 열었다. 크레신 수석 부사장은 이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행사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네이버, 네이버랩스, 카카오, 휴맥스 등 국내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크레신 부사장은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회사는 잠재 고객"이라면서 "AI를 하는 기업은 모두 퀄컴 고객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퀄컴은 지난 4월 클라우드 AI 100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에 붙어 있는 핵심 칩은 첨단 7나노 제조 공정으로 생산된다. AI 구현을 위한 딥러닝을 가속화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최종 제품은 PCI익스프레스 보드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된다. 서버 메인보드에 끼우고 딥러닝용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얹으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크레신 부사장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설계 블록으로 내장돼 있는 뉴럴프로세싱유닛(NPU) 대비 성능이 50배 이상 높다"면서 "퀄컴 클라우드 AI 100이 진입할 수 있는 시장은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 5G와 스마트시티 인프라스트럭처가 있다"고 소개했다. 

크레신 부사장은 경쟁상대로 지목되는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T4 대비 퀄컴 클라우드 100이 전력 대비 성능이 10배 가량 높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AI 100 제품군은 모바일 시장 강자 퀄컴이 서버 시장에 직접 진입하는 도구라는 점에서 공개 당시 관심이 높았다. 퀄컴은 클라이언트 시장과 데이터시장에 AI 가속 솔루션을 보급한 뒤 5G 통신 기술을 접목, 완전하게 연결된 '클라우드-투-엣지 AI'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퀄컴은 이미 자사 신형 스냅드래곤 모바일 AP 시리즈에 딥러닝을 위한 AI 엔진을 넣어뒀다. 퀄컴 AP는 중앙처리장치(CPU)와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 GPU, AI 엔진 등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시너지를 내는 혼합기종컴퓨팅시스템아키텍처(HSA:Heterogeneous System Architecture)에 기반을 두고 있다. 크레신 부사장은 이 같은 설계 덕에 타사 모바일 제품 대비 AI 성능과 전력 효율성 모두 우위에 있다고 자평했다.

크레신 부사장은 "클라이언트단인 모바일 시장에서 퀄컴은 이미 연간 6000만개 이상 칩을 출하해 압도적 점유율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면서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퀄컴 솔루션을 장점을 알려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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