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조1300억원 규모 배터리 셀 공급계약
삼성SDI, 1조1300억원 규모 배터리 셀 공급계약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8.12.20 15: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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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Z그룹과 장기 파트너십 체결

삼성SDI가 독일 배터리 시스템 업체인 BMZ그룹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5년 동안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 규모다.

양사는 1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스벤 바우어 BMZ그룹 최고경영자(CEO), 손 미카엘 삼성SDI 전지 전략마케팅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BMZ그룹은 배터리 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전기자동차(EV)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사용할 배터리 셀 공급 부족을 해결했다. 삼성SDI는 BMZ그룹에서 배터리 시스템과 관리 소프트웨어를 넘겨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장기 파트너십에서 배터리 셀 공급 이외에 다른 구체적인 부분은 언급하지 않았다.

BMZ그룹은 1994년 설립됐다. 2차전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중국, 미국, 폴란드 등에 공장이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매출은 5억3000만달러(약 600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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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효 2018-12-20 15:25:56
오~~좋은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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