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전망] “유로컵·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 힘입어 내년 TV 시장 성장할 것”
[삼성전자 실적전망] “유로컵·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 힘입어 내년 TV 시장 성장할 것”
  • 오종택 기자
  • 승인 2019.10.3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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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부문, 3분기 매출 10조9300억원, 영업이익 5500억원

김원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상무는 31일 오전 3분기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2020년 TV 시장은 세계경제 불안 등 리스크 요인이 있으나 유로컵·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행사 영향으로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가전(CE)부문은 3분기 매출 10조9300억원, 영업이익 55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0.01% 올랐다.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각각 1% 하락, 4%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TV 부문 수요는 시장 내 가격경쟁 심화 및 세계경제 둔화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김 상무는 “QLED 및 초대형 TV 등 전략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성장하며 안정적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판매 대수는 감소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김 상무는 “초고화질 시장을 개척 중인 8K TV와 모듈 기반 마이크로 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 위상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보호무역 강화, 환율 약세 등 부정적 요인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유통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연말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도 했다.

생활가전 부문은 선진국 시장 성장 정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김 상무는 “선진국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과 소비자 맞춤형 비스포크 냉장고 등 신제품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출과 손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했다.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지역별 성수기 프로모션 강화, 건조기 및 에어드레서 등 뉴라이프 가전 판매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B2B 사업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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