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019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전문
SK하이닉스 2019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전문
  • 전동엽 기자
  • 승인 2019.10.24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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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환 IR담당>

안녕하십니까? SK하이닉스 IR담당 박성환입니다. 먼저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 참석한 회사측 임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CFO 차진석 담당, DRAM 마케팅 김석 담당, NAND 마케팅 김정태 담당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컨퍼런스 콜 발표 내용에 포함된 예측 정보는 거시경제 및 시장상황 등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SK하이닉스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분기 실적과 향후 계획, 그리고 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차진석 재무/구매 담당>

안녕하십니까? SK하이닉스 CFO 차진석입니다.

먼저, SK하이닉스 2019년 3분기 실적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3분기는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6조8천3백9십억원으로, 수요의 회복 움직임과 함께 가격하락폭도 둔화되며 DRAM과 NAND 제품 모두 매출이 성장하였습니다.

DRAM은 신제품 출시 등으로 계절적 수요 회복세를 보인 모바일 시장에 적극 대응하였고, 일부 인터넷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구매가 확대 되면서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23% 증가해 당초 계획을 큰 폭으로 상회하였습니다. ASP는 16% 하락하였지만 모바일을 제외한 모든 제품군에서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었습니다.

NAND Flash는 탄력적인 수요 회복이 계속된 고용량 모바일과 SSD 등 솔루션 시장에 적극 대응한 반면, 지난 분기 일시적으로 확대했던 단품 판매를 정상수준으로 축소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1% 감소했습니다. ASP는 전 제품군에서 가격 하락세가 크게 완만해진 가운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단품 비중이 크게 줄면서, 전 분기 대비 4% 상승하였습니다.

MCP는 중국지역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가격하락이 지속되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하였으며, 매출 비중도 22%로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DRAM의 단위당 원가 절감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분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하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6% 감소한 4천7백3십억원, 영업이익률은 7%를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3분기 감가상각과 무형자산상각비는 2조1천5백9십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EBITDA는 2조6천3백1십억원, EBITDA 마진율은 38%를 기록하였습니다.

영업외 항목에서는 기말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환관련 이익이 발생하여 순영업외이익은 4백 8십억원을 기록하였으며, 3분기 당기순이익은 4천9백5십억원, 순이익률은 7%를 달성하였습니다.

3분기말 당사가 보유한 전체 현금성 자산은 2분기 말에 비해 1천4백6십억원 증가한 3조 2천 5백6십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차입금은 5억달러 규모의 외화사채 발행 등으로 9천5백6십억원 증가하여 9조7천 3십억원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시장 전망과 계획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3분기 DRAM 시장은 PC와 모바일 신제품향 수요 확대와 함께 일부 서버 고객의 구매도 증가하며 기대보다 양호한 수요 흐름을 보였습니다.

상반기 동안 뚜렷한 수요 회복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던 인터넷 데이터센터 고객의 DRAM 재고 수준이 점차 정상화 됨에 따라, 일부 고객들이 구매 물량을 확대하였고 중화권 고객의 서버향 수요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은, 하반기로 접어들며 5G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포함하여 8~12기가 바이트 고용량 모바일 DRAM을 탑재한 신규 Flagship 모델의 판매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5G 스마트폰은 내년도에 본격적인 성장 싸이클로 진입하며, 한동안 정체되어 있던 스마트폰 교체수요를 이끌어 안정적인 메모리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Windows 7의 서비스 종료 시한이 도래함에 따라 기업향 PC의 수요가 개선되고 있으며 SoC 업체간 점유율 확대를 위한 가격 경쟁으로 PC OEM들의 제조 원가 부담도 낮아지고 있어, PC DRAM과 그래픽 DRAM 등 부품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NAND 시장 역시, PC와 스마트폰의 출하 증가와 함께 낮아진 가격에 따른 수요의 탄력적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20% 중반의 PC향 SSD의 출하량 증가세에, 512GB 이상의 탑재 비중도 20% 후반에 달하는 등 SSD의 평균 NAND 용량 증가가 더해지며, 3분기 PC향 SSD의 NAND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의 NAND 고용량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4분기에는 기기당 평균 채용량이 100GB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흐름은 중저가 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지속되고 있어, MCP의 DRAM과 NAND 평균 탑재 용량이 이미 각각 4GB와 60GB를 돌파하였습니다.

여기에, 공급 업체들의 재고수준이 빠르게 낮아지면서 NAND 수급은 균형을 찾기 시작했으며, 점진적인 서버 고객들의 eSSD 구매 수요까지 더해지며 당분간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최근 개선되고 있는 고객의 수요 흐름은 긍정적인 것이 분명하나, 올 해 지속된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의 갑작스러운 변동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역분쟁의 영향에 많이 노출된 고객의 경우 선제적으로 부품 재고를 축적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당사는 향후에도 신중하게 생산과 투자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하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분기에 말씀 드린 바와 같이, M10의 일부 DRAM capa를 CMOS 이미지 센서 양산용으로 전환하고 NAND의 2D wafer capa 축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내년도 DRAM과 NAND의 Wafer capa는 모두 올 해 보다 감소하며,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비 관련 투자를 포함하여 내년 전체 투자금액도 올해 대비 상당히 줄어들 전망입니다.

또한 각 응용제품별 수요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도록, 차세대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고용량, 저전력, 초고속 특성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에 집중하여 시장 호전과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RAM은 1Ynm 기술을 적용한 컴퓨팅 제품의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연말까지 20나노대 제품의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1Ynm 비중을 10% 초반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최근 개발을 완료한 차세대 1Znm를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본격적인 고객의 채용 확대가 기대되는 LPDDR5와 HBM2E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NAND는 96단 기반 제품의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연말 bit 비중을 10% 중반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고용량 NAND를 탑재하는 고사양 스마트폰과 PCIe SSD 시장에 집중하여 대응할 예정이며, 이에 4분기 당사의 SSD향 매출 비중은 30%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128단 기반의 제품 역시 본격적인 양산과 판매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당사의 4분기 출하량은, 증가세가 지속되는 수요 환경을 고려하여 DRAM의 경우 한자릿수 중반 %의 증가를, NAND의 경우는 약 10%의 증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계획을 크게 상회한 3분기 영향으로 연간 DRAM 출하량은 10% 후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NAND출하량은 약 50% 수준의 큰 폭의 증가율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까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당사의 DRAM과 NAND 재고는 연말까지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한 해 예기치 못한 여러 대외 변수와 전반적인 수요 약세로 메모리 시황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메모리 기술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졌고, 수요가 다변화 되었으나 아쉽게도 경기 변동폭은 예상보다 컸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신속하게 생산, 판매 그리고 투자전략을 조정하였고, 이를 통해 변화된 시장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였다고 믿습니다.

올 해 시작된 5G 서비스는 내년부터 빠르게 확산되며, 상당기간 새로운 메모리 수요 성장의 모멘텀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금번 불황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의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구조적인 수요환경의 변화 속에서 확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Q&A. 

Q. 3분기 D램 수요가 당초 회사가 줬던 Guidance 보다 훨씬 강세다. 3분기 D램 수요가 예상보다 더 좋았던 배경은?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것처럼 미중 무역분쟁 때문에 고객 측에서 미리 재고를 가져간 것은 아닐지, 4분기 수요에 대한 걱정 여전하다. 좋은 수요 흐름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 같은지?

A. (김석 담당) 중화권 서버 고객과 미주 IDC(Internet Data Center) 고객들의 수요 회복이 상당히 기여 했음. 모바일 쪽에서도 (언급하신 무역분쟁 등의 이유로) 중화권 고객 쪽의 재고 빌드 목적의 수요 Pull-in, PC 쪽에서도 동일한 이유로 수요가 있었음. (4분기에는) 이러한 기조가 3분기 bit growth 23%까지는 아니지만 bit growth 한자릿수 중반 정도의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음.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대로 거시 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서버 고객 쪽에서 보수적인 구매 전환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보고 있음.

Q. 내년 5G 스마트폰 수요에 대한 회사의 전망은? (업계에서는 5G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예측이 상향 조정되는 추세인데)

A. (김석 담당) 올해보다 내년 큰 폭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올해 수천만 대 미만이었다면, 내년에는 2억대 이상 될 것.(고객들의 목표 숫자 취합 결과) 이러한 배경에는 특히 중국 쪽에서의 정부 보조금 확대, 통합칩(MODAP 칩 = Modem + AP) 적용에 따른 중저가 5G 보급폰 확대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임.

Q. 하이닉스 신규 FAB 운영 상황은? C2F와 청주 M15 ramp up 현황은? M16은 완공이 내년 하반기로 알고 있는데 이 곳의 ramp up 시점과 활용 계획은?

A. (차진석 담당) 우시 C2F와 청주 M15 이미 Open해서 예정대로 진행 중임. 시황 감안해 ramp up 속도는 탄력적으로 조절 중. M16도 내년 하반기 1차 open은 되지만 여러 시황 변동성을 감안해 그 이후 추가적인 진행 phase는 계속 유동적으로 운영할 것.

Q. 내년 CAPEX 감소 수준?

A. (차진석 담당) 내년 경영계획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라 구체적인 숫자에 대해서 예측하긴 어려움. 지금까지 진행 온 맥락의 연장선상에서 내년 capex는 올해보다 상당 수준 감소. 장비투자 역시 상당부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

Q. 3분기가 이번 시황 사이클에서 SK하이닉스 재고가 감소한 첫 분기로 보인다. D램/낸드 적정 재고 복귀 시점은 언제일지?

A. (김석 담당) D램 – 상반기 대비 연말까지 큰 폭으로 줄어들 것. 2분기말 7주 수준 재고가 3분기말 5주 수준으로 감소. 이 숫자는 4분기까지도 비슷하게 유지될 것. 내년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때문에 소폭 변동 가능하나, 이후 내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조금씩 감소할 것. 결론적으로 재고 수준은 이미 상당히 정상 수준까지 내려왔음.

(김정태 담당) 낸드 –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통해 3분기말 6주 후반까지 감소된 상태. 4분기에도 지속 판매로 추가 감소가 예상됨. 결과적으로 연말 재고는 정상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Q. 3분기 낸드 ASP 상승했고 4분기에도 추가 상승할 것 같은데, 낸드 재고자산 평가손 등 4분기에 낸드 수익성이 3분기 대비 얼마나 개선될지?

A. (김정태 담당) 3분기에는 채널 수요와 일부 응용분야에서 고객 추요 수가가 있어 가격 상승이 있었으나, 또 다른 일부 고객과의 협상에 따라선 일부 응용처 가격 하락이 있었음. 4분기에는 주요 응용처에서 가격이 상승 중. 가격 상승과 원가 절감을 통해 3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될 수 있을 것.

Q. (D램) CAPA 운영 전략 관련해 3분기 기준 모바일 비중과 서버 비중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 서버 쪽 재고가 훨씬 많은 것 같고, 내년 5G 수요가 확실해 보인다고 했을 때 향후 전체 CAPA를 모바일 쪽으로 전환하고 있다 봐도 되는지?

A. (김석 담당) 상반기까지 모바일 비중이 서버보다 높았고, 하반기 오면서 서버 비중이 증가 중. 4분기까지도 서버 비중 상승 예정. 절대값 자체는 모바일 쪽이 더 큰 상황. 내년까지 보면 5G도 있고 모바일 쪽 비중은 올해보다 더 늘어날 것. 서버 비중은 올해보다 하회하는 수준으로 판매 mix 계획. 내년 시장 상황에 따라 가변적/전략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Q. 대만 위주로 일부 서버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SK하이닉스가 파악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고객 재고 수준과 수요 강도는 어떻게 예상하는지? 본격적으로 수요가 반등하는 시점은 언제일지?

A. (김석 담당) 대만 부품, ODM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는 확인되고 있음. 서버/데이터센터 고객이 세트 생산을 늘리며 기존 축적 재고를 상당 부분 소진한 것으로 보임. 연말이 지나면 올해 연초 대비 절반 수준으로 재고 줄어들 것으로 보임. 2020년 시황 반전 가능성에 대비해 서버 고객들이 선구매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 내년 1분기까지 연장해서 보면 서버도 계절적 비수기, 20년 전체로 신규 SoC(신규 서버용 CPU) 출시 시점의 변동성도 있어 본격적 서버 고객들의 수요 본격화/정상화 시점은 내년 1분기 말 또는 2분기 초로 보고 있음.

Q. 주주환원 정책 – FCF(Free Cash Flow) 악화로 배당과 같은 주주환원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 향후 방향은?

A.  (차진석 담당) ‘14년부터 현금 배당 시작했고, FCF의 30~50% 사이에서 매년 배당금을 증가시켜왔음. 다만 금년도 FCF가 악화돼 기존 배당 정책을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이 사실임. 그래서 회사는 배당 정책에 대한 보완 필요가 있다고 보고 검토 진행 중. 금년과 같이 손익과 현금흐름 변동성이 클 땐, 배당의 예측가능성보다는 시장의 수용도를 고려해 결과적인 balance를 모색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봄. 회사 연간 실적을 마무리하고 시장 수용도, 업황, cash flow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만들어 커뮤니케이션 할 계획.

Q. NAND 관련 – 낸드 가격 호전되고 있는데 가격 상승 배경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도시바(Kioxia)가 정전 이후 아직 문제가 있는 것인지? 가격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SK하이닉스의) 낸드 사업 흑자전환 시점은?

A. (김정태 담당) 공급 측면에선 상반기 투자 축소 영향, 하반기 판매 확대에 따라 공급사 재고가 안정적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음. 수요 측에선 가격 하락에 따른 탄력적 SSD 채용률 증가와 모바일 고용량 채용 등으로 하반기 수요 지속 확대되고 있음. 수급영향에 기인해 가격이 정상화 되는 과정임. 전반적 수급이 안정됐기 때문에 가격은 지속 상승 가능성 있을 것으로 예상. 거시경제 변동에 따른 시장 변동 가능성은 상존함. 가격 상승효과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지속적 수익성 개선 추진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에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함.

Q. D램 EUV 적용 없이 1Z 나노 개발, 내년부터 공급 예정 발표했다. SK하이닉스의 EUV 도입 계획과 준비 현황은?

A. (김석 담당) 1Z 나노급 16기가비트 DDR4 제품 개발을 완료함. 이 1Z 기술을 기반으로 내년 초중반에는 후속 파생제품이 지속 개발 예정(LPDDR5 등). 1A 나노급이 2021년 초 목표로 개발 진행 중. 이 1A급에서 EUV가 최초로 양산에 적용될 예정. 1B 나노급은 2022년 예정. 여기에는 EUV 적용 layer를 더 확대할 예정.

Q. 내년 일부 경쟁사 낸드 공급이 원활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96단/128단 램프 업 현황은? 기술격차 확대 가능한지?

A. (김정태 담당) ‘19년 하반기와 ‘20년 상반기에는 96단 판매 확대에 집중. 128단은 내년 상반기 cSSD, 모바일 고용량 제품 인증 확대와 양산 안정화에 집중해 내년 3분기부터 본격 판매 예정. 96단과 128단의 구조적인 유사성을 고려하면 원활한 tech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투자 효율성 측면에서 최적 capa 운영을 통해 제품/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업 기반 확대 계획하고 있음.

Q. 모바일 D램 수요가 견조한 이유가 Set 판매 증가 / Contents 증가(스마트폰 기기당 용량 증가) 중 어떤 것이 더 영향이 큰지? Set 쪽이면 중국 쪽 sell thru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contents 쪽이라면 구조적 수요 변화로 봐도 될 듯하다.

A. (김석 담당) 어느 한 쪽으로 단정짓기는 어려움. 18년부터 세트 성장 마이너스로 돌아서서 올해까지도 지속. 내년에는 5G 대체 수요로 세트 성장률 1% 수준 성장 반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컨텐츠 측면에서도 올해 약 평균 4기가바이트 수준이었다면 내년에는 5기가바이트가 될 것. (중저가 스마트폰의) tier 상승 효과와 하이 프리미엄 5G 스마트폰 수요 효과를 종합했을 때 Set 1% + 컨텐츠 성장률 20% 성장해 모바일 D램 성장률 20%대가 될 것으로 예상.

Q. CPU shortage(공급 부족) 지속에 따른 수요 영향은?

A. (김석 담당) CPU Tier간 예상했던 mix 대비 한 쪽에서 수요가 더 몰려서 생긴 이슈로 파악하고 있음. 이 부분은 당장 4분기 PC set 빌드나 출하에 어느 정도 영향 있을 것. 갑작스럽게 늘어난 수요 부분 만큼이 PC 완제품 build를 못 할 가능성은 있음. 장기적으로 내년까지는 PC CPU 업체들의 생산 계획이나 파운드리 업체의 CAPA 확보 수준을 봤을 때 올해보다 큰 폭의 CPU 생산 증가 예상됨. 전반적/장기적으로 PC용 D램 수요에 부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는 보지 않음.

Q. Margin이 전체 매출 증가 대비 많이 떨어지는데 이유는? 3분기 법인세 비용 거의 없는데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

A. (차진석 담당) 출하량이나 가격 변동 이외 비정상적인 특이 요인(swing factor)이 손익에 영향을 끼친 것은 없었음. 3분기 법인세 비용 줄어들었는데 기본적으로 세전이익이 줄면서 줄어들었고, 과거 처리되지 못했던 세액공제 3분기 장부에 반영되는 등 일부 법인세 비용 감소함.

Q. 내년을 보면 전체 unit growth는 그리 크지 않으나, contents growth / 재고 정상화 등 수요가 좋아지는 것 같은데 내년 투자를 많이 줄이는 이유는? 미세공정 전환만으로도 충분히 수요를 충족시킨다고 보는지?

A. (차진석 담당) 회사는 기본적으로 사업 전망과 시황에 따라 FAB을 운영하고 그에 따라 CAPEX 운영 전략을 실행함. 회사는 미래 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나 단기에 이뤄지는 장비 투자는 업황을 감안해 유동적으로 운영함. 금년 뿐 아니라 내년까지 이 기조는 이어짐. D램/낸드 둘 다 수요 측면에서 기존과 다른 모습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CAPEX와 연관해서는 대외 불확실성을 더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보수적인 stance를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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