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19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전문
LG디스플레이 2019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전문
  • 오종택 기자
  • 승인 2019.10.23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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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5조8217억원 매출, 4367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증가했으나, 전분기 영업손실 3687억원 대비 적자가 680억원 확대됐다.

2019년 3분기 컨퍼런스 콜에는 서동희 CFO(전무), 임승민 경영관리담당(상무), 김창한 TV마케팅담당(상무), 권재영 IT마케팅 담당, 그리고 이태룡 마켓인텔리전스 팀장이 참석했다.

<김희연 IR담당>

안녕하십니까. 저는 LG디스플레이 IR담당 김희연입니다. 이번 분기실적 설명 컨퍼런스 콜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회사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3분기 실적에 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5조82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CD 패널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및 대형 LCD 팹 가동률 조정 영향으로 가동률 영업손실은 43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 EBVITA 마진율은 11%를 기록했으며 당기 순손실은 4422억원입니다.

다음은 출하 및 면적당 평가 추이입니다.

3분기 출하면적은 952만 제곱평방미터로서 가이던스를 4% 하회했습니다. 통상적으로 계절적 성수기이나 대형 LCD 패널의 가격 급락 및 가동률 조정이 주요 원인입니다.

반면 면적당 판가의 경우 모바일 출하 증가의 영향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13% 상승한 51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자사의 생산가능 캐파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다음은 3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입니다

TV 매출 비중은 가동률 조정으로 인해 과거 평균 수준대비 축소된 32%를 기록했습니다. 모니터 및 노트북 태블릿 등 IT 제품군은 한자릿수 중반 퍼센트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전사 매출의 40%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제품의 계절성 효과로 모바일 및 기타 부분의 매출 비중이 전분기 대비 9%p 상승한 28%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재무 현황 및 주요 지표입니다.

자사의 3분기말 재고는 2조7272억원을 기록했고 전분기 대비 6% 증가했습니다. 이는 모바일 신공장 가동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의 준비에 기인합니다.

재무비율의 경우 계획되어 있는 OLED 중심의 투자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부채비율 및 순차익금 비율이 전분기 대비 상승하였습니다. 재무비율은 중장기 투자가 마무리되는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분기 현금흐름의 경우 외부 차입활동을 진행하여 전분기 대비 증가한 2조 83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사의 4분기 가이던스입니다.

4분기 면적기준 출하는 국내 대형 LCD 팹 다운사이징 과정 진행 중으로 통상적인 비즈니스 트렌드와 상이하게 지난 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자사의 경우 모바일 출하량 증가 및 커머더티 패널 비중 축소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기준 중심 믹스 개선 효과로 블랜디드 ASP(평균판매단가) 10% 초중반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당사의 서동희 CFO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서동희 CFO>

안녕하십니까. 주주 및 투자자 애널리스트 여러분. LG디스플레이 CFO 서동희 전무입니다.

앞서 간략히 설명드린 3분기 실적 및 가이던스에 대해 좀 더 보완 설명을 드리고 자사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언급을 드리겠습니다.

통상적으로 3분기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물량이 증가하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중국 업체들의 기존 10.5세대 팹 이외에 신규 10.5세대 공장이 가동되면서 LCD TV 패널 가격은 시장 예상 대비 현저히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자사는 동일한 방식의 물량 경쟁을 지양하고 적극적인 가동률 조정을 통해 보다 유연하게 시장 상황에 대응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3분기 면적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였습니다.

반면에 전사 기준으로 면적당 평가는 전분기 대비 13%, 전년동기대비로도 3%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면적당 평가가 높은 플라스틱 OLED 및 모바일 출하 증가 영향입니다.

말씀드린 LCD TV 패널가격의 급락, 가동률 조정에 따른 LCD TV 매출 축소 및 플라스틱 OLED 신규 팹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2000억 이상 반영되며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 적자폭은 지난 분기 확대되었습니다.

시장과 경쟁 관점에서 더욱 악화되고 있는 LCD의 변화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단순 가동률 조정에 그치지 않고 경쟁력을 면밀히 판단하여 팹 다운사이징을 포함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4분기에도 LCD TV 출하가 지속 감소하겠지만 매출 측면에서는 전략 거래선 향 플라스틱 OLED 물량 확대 등으로 LCD TV 부문의 매출 감소효과를 상쇄하며 매출 규모는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LCD TV 과열경쟁에 따른 손익 악화 요인의 지속과 더불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조혁신 과정에서 1회성 비용 발생에 변동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자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구조 혁신의 폭과 내용에 대해 관심이 많고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신임 CEO 부임 이후 한달여 간 미래성장 전략과 구조혁신을 위한 관건들에 대해 제로베이스로 재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자사의 추진 방안이 최종 확정된 이후 시장과 적극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시점에서는 시장과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큰 틀에서의 방향성 몇 가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사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구조 혁신의 방향은 단순한 비용의 축소나 인원 감축의 형태가 아닌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 사업의 구조를 어떻게 갖추느냐의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 아래에서 기존의 P7, P8 LCD TV 공장의 다운사이징을 기본안으로 하되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도 기존 LCD 영역에서 차별화가 가능한 IT, 커머셜, 오토 사업은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OLED TV는 제품 본연의 가치를 활용한 시장 대세화를 가속화 하며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OLED의 사업 안정화를 지속 유지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자금 운영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응하여 시나리오 플랜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일부 가시화된 부분으로는 올해 캐팩스에 경우 보다 타이트한 우선순위 선정을 통해 당초 예정한 8조원 대비 5000억원 이상 축소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 캐팩스 운영 또한 OLED를 중심으로 해서 감가상각비 범위 내로 적극 관리해 나가고자 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LCD 구조개선 활동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장기 비전과 중장기 로드맵을 명확히 하여 시장과 다시 한번 공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퍼레이터>

이상으로 2019년 3분기 관련 주요실적 내용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지금부터 질의응답을 시작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질문을 한분 당 두 가지 이내로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질문해주실 분은 KB증권의 김동원님이십니다.

 

질문1)

네 질문 기회감사드립니다. 저는 두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먼저 광저우 OLED 라인 램프업이 올해 6만장 내년 9만장으로 캐파 증설이 이뤄지는지 궁금하고요. 올해와 내년 우리 회사의 OLED TV 패널 출하 목표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최근 국내 경쟁사가 QD디스플레이 투자를 발표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대형 O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시각과 입장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동희 CFO>

광저우 OLED 팹 관련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CFO입니다. 금년도 6만장 캐파는 램프업이 거의 완료되었고요. 그다음에 추가 3만장에 대해서는 램프업은 예정대로 진행이 될겁니다. 실제 가동시기는 내년 말보다는 아마 내후년 초 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구체적으로 결정이 되면 다시 한번 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년도 패널 출하량은 아마 지난번 360만 대 정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지금 예상으로는 350만 대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 질문 주셨던 국내 경쟁사의 투자 발표와 관련된 저희들 생각이 어떤건지 여쭤보셨는데요. 모르겠습니다. 국내 경쟁사가 발표하실 때 QD디스플레이라고 발표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QD디스플레이가 만약에 QD-OLED를 지칭하는 거라면 이 또한 블루 OLED 소자를 사용해서 자사와 동일한 증착 방식을 활용한 OLED이지 않나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국내 업체가 힘을 합쳐서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고 OLED 진영을 함께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경쟁사의 OLED 캠프 진입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저희들이 뭐 환영의 이유로 말씀드린게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경쟁자가 참여하면서 OLED 시장이 에코시스템이 상당히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다음 결국 이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메인축이 역시 OLED 대세화라는 관점에서는 OLED가 중심이 될 수 있다라는 측면에서 환영을 하는 바입니다.

아울러서 저희가 어쨌든 몇 년 더 앞서서 OLED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여러가지 준비들을 해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경쟁사가 진입을 하더라도 충분히 저희들이 준비해둔 여러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발휘해서 저희들 만의 독자적 경쟁력은 가져가도록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오퍼레이터>

다음으로 질문해주실 분은 NH투자증권의 고정우님이십니다

 

질문2)

질문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NH투자증권의 고정우입니다. 저는 대형OLED 관련해서 질문이 있는데요. 우선 OLED TV 관련해서 현재 고객현황은 어떤지 궁금하고요. 향후 고객확대 전략은 어떻게 진행하실거고, 마지막으로 OLED 가격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실 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말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창한 TV마케팅 상무>

TV마케팅의 김창한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고객 현황 부분에 대해서는 아시는 바와 같이 15개 고객 정도를 가지고 있고 이 부분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고객군이 이렇게 확대되면서 특정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밸런싱을 갖춰가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로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LCD 가격 급락에 따라서 상당히 우려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지난번에도 한번 말씀드렸습니다만 LCD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지금 현재 상황은 우리가 예상했던 부분들로 유지가 되고 있고 이 부분들을 내년도 캐파 확대와 더불어서 본격적으로 시장확대를 위한 적절한 가격전략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오퍼레이터>

다음으로 질문해주실 분은 한국투자증권의 유정우님입니다.

 

질문3)

예 질문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가지 질문 드리겠는데요. 우선올해 OLED TV 패널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좀 줄어들었는데 이게 OLED TV 수요 쪽 문제인건지 아니면 광저우 라인 램프업이 늦어져서 그런건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고 혹시 램프업이 좀 늦어진거면 지금은 문제된 게 다 해결된건지 같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중소형 OLED 인데요, 3분기에 모바일 비중이나 매출액이 올라왔습니다. 저희 전략 고객쪽 매출 공헌도가 시작된걸로 보이는데 4분기에 저희 전체 블렌드 내 수치도 많이 상승한다라고 말씀하셨고, 그래서 플렉시블 OLED 생산 상태, 수율, 램프업 되는거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동희 CFO>

CFO입니다. OLED TV 판매량이 소폭 당초보다 감소하는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광저우 신규공장의 마지막 품질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산량이 당초 계획보다 조금 줄어든 그런 부분이 영향을 주었다고 말씀드리고요.

그 다음에 현재 상태에서 보면 저희가 마지막 조율 작업중이다 이렇게 설비와 품질 수율 이런 관점입니다. 고객들에게 승인을 받아야 하는 단계이기도 하고요. 마지막 조율작업을 통해서 연내에는 정상가동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저희들 입장에서는 현재 예정된 그런 부분들이 전부 다 클리어가 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다음에 플라스틱 OLED 관련해서 상황을 여쭤보셨는데, 전략 고객 관련된 얘기라 자세한 말씀드리진 못하겠습니다마는 현재 고객께서 요구하는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정화 단계에 와있다 뭐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저희들이 그동안 여러가지 이슈로 전략고객 분께 충분히 공급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사안이 있었습니다만 그런 부분이 상당부분 클리어가 됐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퍼레이터>

다음으로 질문해주실분은 하나금융투자의 김현수님입니다

 

질문4)

질문기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현수입니다.

LCD 라인 구조혁신의 강도와 속도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P7과 P8라인의 조정에 대해서 언급해주셨는데, 비율로 보면 해당 팹에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계신지, 구조 혁신의 마무리 시점은 2020년의 어느 시점까지 봐야 할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동희 CFO>

네, 이미 뭐 시장에서 아시는 것처럼 저희들이 지난달부터 일부 인력에 대한 본인 원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희망 퇴직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이면에는 단순한 가동률 조정이 아니라 근본적인 라인 운영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근데 이제 범위와 속도에 대해서 새로 CEO께서 오셔서 보다 더 근본적인 방법에 대해서 제로베제로베이부터 검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말씀드리는 건 조금 준비가 덜되어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조만간에 그런 방안들이 결정이 되면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시장과 다시 한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퍼레이터>

다음으로 질문해주실 분은 다이와 증권의 SK김 님입니다.

 

질문5)

질문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이와증권의 김성국입니다. 저는 내년도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LCD 같은 경우는 최근에 가격이 공급이 조정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요. 내년을 감안하면 우리 회사가 LCD 비중을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 부분 사업비중 차지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내년에 LCD TV 시장 수요공급 측면에서 어떻게 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고요.

마찬가지로 OLED에 대해서도 최근 10.5세대 투자가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가 일부 있기도 하고 내년 OLED TV 시장 규모를 어느 정도 보시는지, 가능하면 플라스틱 oled 쪽도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창한 TV마케팅담당>

TV마케팅의 김창한 상무입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LCD 2020년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 지금 여러가지 구조조정이 있고 그래서 대체적으로 수급이 밸런스 정도로 올 하반기에 4/4분기에 전개가 될 것으로 예상되긴 하나 추가로 중국쪽에서의 신규 공장들이 들어설 위기도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보수적으로 내년도를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격의 인상인하에 대해서는 사실 불확실성이 상당히 많이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저희들은 시장을 보는 스탠스는 보수적으로 운영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OLED TV 시장규모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사실 OLED는 저희가 솔 서플라이어고 저희가 생각하는 건 수요를 갑작스럽게 키우거나 그런거 보다는 고객과 저희가 윈윈해가면서 그러면서 성장해갈 수 있는 그런 수준을 만들어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 저희가 몇 년전 부터 캐파를 준비했는데 그런 캐파를 가지고 확대된 고객과 같이 시장을 만들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랬을 때 수량은 600만대 중반 정도가 될 것으로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퍼레이터>

다음으로 질문해주실 분은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우동재 님입니다.

 

질문 6-1)

질문기회 감사드립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우동재입니다.

첫번째 질문은 TV마케팅 관련한 질문인데요. 주변에 보면 무려 80인치 LCD TV를 보면 2000불 대 사는 소비자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동안 소비자들이 50인치 대 TV를 원할 때 OLED TV가 상당히 차별화 프리미엄 제품으로 각인이 됐는데, 갑자기 이제는 70인치 80인치 초대형 TV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들이 지불하는 가격은 조만간 1000불대로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가 8세대 OLED 패널 중국 팹 캐파를 가지고 과연 초대형 LCD TV를 제공해주는 특히 중국 패널 업체와 어떻게 경쟁을 할 수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다음 두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김창한 TV마케팅담당>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TV라는 어플리케이션의 특성을 보면 굉장히 다양한 소비자층이 존재를 하게 됩니다.

물론 50인치까지 가옥구조라든가 개인의 취향에 상관없이 그 정도 사이즈라고 하면 같은 가격이면 크면 클 수록 좋은 게 TV라는 상식이 통했으나, 70인치 80인치 구매를 할 수 있는 가옥구조, 또는 고소득층의 경우에는 상당히 요구하는 니즈가 다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들이 타게팅하고 있는 시장이 비단 아주 큰 사이즈를 싸게 사는 그런 시장만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많은 고객 층이 존재를 하고 있고 고급스럽고 뉴 테크놀리지이면서 상당히 오프니쉬 한 OLED TV 소비자 타겟으로 OLED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6-2)

예 감사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은 좀 죄송한데 차입금이 10조가 넘어가고 있으면서 우리가 부담해야할 이자 비용이 실효이자율 2%만 감안해도 연간 2000억이 넘어가는데 대충 2020년도나 현재 상황을 봤을 때 평균 이자 비용 부담이 어느 정도 되시는지 그거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서동희 CFO>

네 CFO입니다. 금년도에도 순차입금이 연초부터 쭉 증가하고 있어서 10조 정도 되고 있고요. 그 수준은 말씀하신대로 내년 상반기 저희들이 EBVITA로 개선하면 상당 부분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수준을 기준으로 봤을 때 연간 실효이자율 고려했을 때 연간 3500억원 정도 수준의 금융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순차익금 기준으로.

그런데 재무제표를 보시면 아마 금융비용이 상당히 작게 나올겁니다. 그 이유는 투자되는 부분 중에 건설자금 이자는 면제, 건설(…) 자본화 되어 있다가 나중에 자산화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에 찍히는 금액은 조금 낮게 보일 수 있을 겁니다.

 

<오퍼레이터>

시간관계상 마지막으로 한 분의 질문을 받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질문해주실 분은 삼성증권의 장정호님입니다.

 

질문7)

질문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성증권 장정호입니다. 두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앞에서 잠깐 설명을 했지만 조금 더 명확히 해주십사 여쭤보고 싶은데요. LCD 팹 구조조정 관련해서 P7 P8 검토한다고 말씀하셨고, 신임 CEO 부임 하셔서 제로베이스 검토한다고 말씀하시긴 했는데, 지금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이 희망퇴직 시작을 하셨고 큰 틀에서는 어느정도 잡혀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전략적인 측면에서 얘기를 해주실 수 있다면 어느 우선순위가 먼저인지 TV에서, 8세대에서, 7세대에서, 그런 얘기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그렇게 됐을 때 타임라인이 올해 안으로 가시화되는지 말씀해주셨으면 좋겠고요.

두번째로는 아까 CFO께서는 올해 투자 캐팩스를 줄인다 말씀 주셨는데요. 어느 부분에서 5천억 줄이시는 부분이 어디신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동희 CFO>

구조개선 관련해서는 아주 자세한 말씀을 구체적으로 드리기가 적합한 시점이 아니어서 듣는 분도 답답하시겠습니다만 시간을 주시면 연말이면 가능하겠냐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가급적으로 그럴 생각입니다만 검토과정에서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시간에 대해서 연말 혹은 연초 이 정도로 해두겠습니다.

단지 방향성은 특정 공장을 클로징한다, 그런 건 몇차례 말씀 드렸었고 단순히 그런 개념보다는 저희들이 사이트가 많습니다. 중국, 구미, 파주 등. 전반적으로 봤을 때 어느 팹에서 우리가 어떤 제품을 생산하는 게 가장 경쟁력이 있겠느냐 이런 관점에서 제로베이스 접근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고요.

그렇기 때문에 특정 팹에 대해서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하는 것보다는 전반적으로 LCD 제품과 관련해서 가장 근본적으로 우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부분이 어떤거냐 이런 관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다음에 캐팩스 금년도에 당초 8조에서 5천억을 어떻게 어느 부분에서 줄였냐는 부분인데요. 저희들이 전략적으로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크게 조정된게 없습니다. 단지 여러가지 일을 하다보면 투자를 통해서 캐팩스 집행을 통해서 해결을 할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해결을 할지 그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아이디어를 포함해서 근본적으로 회사의 전략 방향과 상충이 되지 않는다면 그런 부분에 대한 캐팩스 절감 활동을 통해서 5천억 정도를 세이브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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