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폰 전면 카메라 숨긴다 삼성디스플레이 HIAA2 장비 반입 원익IPS 등이 공급
[영상] 폰 전면 카메라 숨긴다 삼성디스플레이 HIAA2 장비 반입 원익IPS 등이 공급
  • 장현민 PD
  • 승인 2019.10.23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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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퀀텀닷디스플레이 생산공정 장비

<자막 원문>

한: 안녕하세요. 디일렉의 한주엽 기자입니다. 오늘 이종준 기자 모시고 UDC라고 하죠. Under Display Camera 기술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안녕하세요. 디일렉의 이종준 기자입니다.

한: 카메라. 전면 카메라가 지금은 카메라 자리에 있잖아요.

이: 네. 그렇습니다.

한: 그리고 그걸 좀 애플에서 없애려고 노치 디자인을 했었고 그리고 삼성은 홀 디스플레이 기술을 했었는데 여전히 카메라 자리가 있다. 베젤 위에 있는 거죠? 그것마저도 지금 없애는 기술이 개발이 되고 있다면서요.

이: 지난번 저희가 영상에.

한: HIAA.

이: 네.

한: H.I.A.A.

이: 맞습니다. 영상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HIAA1에 관련돼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한: HIAA1이 그러니까 구멍을 뚫는 거죠?

이: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홀 디스플레이를 전용으로 더 쉽고 빠르게 뚫겠다.

한: 처음에 홀 디스플레이를 했던 건 HIAA. 거기서 생산성을 높인 게 HIAA1. 근데 구멍 자체도 안 보이게 해버리겠다고 하는 게 HIAA2라고 지난번에 얘기를 했는데 그 얘기를 지금 할 거예요. 그렇죠?

이: 네. 맞습니다.

한: 그게 될 거다. HIAA2를 개발한다는 단서는 어디서 나온 겁니까?

이: 단서는 일단 장비에서 나온 겁니다. 그러니까 디스플레이가 다들 아시다시피 장치산업이고 장비가 어떤 게 들어가는지를 보면 제품을 알 수가 있는데. 이번 달에 HIAA2 장비 1호기가 공장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한: 공장이라고 하는 게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이: 네. 맞습니다.

한: A4.

이: 네. 맞습니다. 그쪽에 한 대가 들어가고 그 한 대를 보통 이건 다 굉장히 일반적인 스케줄입니다. 장비가 처음에 한 대가 들어갔다가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보고 이제 양산설비로 확 장비가 들어가고 이런 스케줄이 진행이 되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한 것이죠.

한: HIAA2는 뭐가 다른 겁니까?

이: HIAA2는 폼팩터라고 하죠. 폼팩터가 달라집니다. 구멍이 아예 이제. 우리가 쓸 때는 구멍이 안 보이게 되는 디자인적으로 큰 굉장한 변화가 되겠죠.

한: 그럼 그 위에는 화면이 표시가 되는 거예요?

이: 네. 그렇습니다. 화면이 표시가 됩니다. 아마 저희가 자료 화면이 같이 나갈 수도 있는데 이미 그 기술과 관련돼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와 오포가 영상을 공개한 바가 있죠.

한: 샤오미하고 오포가. 우리가 이런 기술을 앞으로 하겠다. 카메라가 아예 안 보이는.

이: 평소에는 화면이고 카메라를 쓸 때만.

한: 동그랗게.

이: 나온다고 표현을 해야 할까요. 기술적으로 말씀드리면 투명 디스플레이라서 보였다가 안 보였다가 할 수 있는. 화면이 안 보이니까 그 화면을 통해서 카메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죠.

한: 그러니까 패널 밑에 카메라가 있고 평소에는 화면으로 나오다가 사진을 찍을 때만 구멍이 화면에 나온다는 거죠? 그러니까 투명화가 된다는 거죠?

이: 그렇습니다.

한: 만들기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데.

이: 그렇습니다. 만들기가 굉장히 어렵고 그래서 삼성전자가 올해 초입니다. 삼성전자가 S10을 냈을 때 처음에 홀 디스플레이가 굉장한 혁신이라고 하면서 이를테면 이례적일 수도 있는 기술 설명회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당시 양병덕 상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스플레이 개발을 하는 그분께서는 1~2년 안에는 힘들지 않을까라고 얘기를 했는데. 삼성디스플레이의 장비 스케줄을 보면 내년에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한: 그러니까 카메라를 밑으로 집어넣고 평소 때는 화면으로 보이다가 찍을 때만 동그라미만 나오게 한다는 건 엄청나게 어려운 기술인 것 같은데. 그리고 조립할 때도 패널 안에 그러면 이미지센서를 심어야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구조가 바뀔 수도 있을 것 같고. 그 장비는 그러면 누가 공급을 한 겁니까.

이: 이건 삼성디스플레이와 굉장히 관계가 좋습니다. 원익IPS와 필옵틱스. 그러니까 장비 같은 경우도 같이 개발을 하는데. 관계가 좋고 서로 합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같이 갈수 있는 파트너와 계속 같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HIAA1장비 공급사와 마찬가지로 HIAA2도 원익IPS의 챔버에 필옵틱스에 레이저가 붙습니다.

한: 그거는 구멍을 뚫는 장비인 거죠?

이: 그러나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구멍을 뚫는다기보다는 여기서는 에칭 그러니까 식각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HIAA1장비가 어떤 큰 구멍을 한 번에 뚫는다면 HIAA2장비 같은 경우에는 매우 미세한 구멍을 패널에 뚫어서 투과도를 높이는 용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 이게 지금 한 대 들어갔다는 거예요?

이: 네. 그렇습니다.

한: 한 대 들어갔으면 R&D를 시작한다고 볼 수 있는 거고. 아니면 R&D는 다 끝났고 한 번 해보겠다. 만들어보겠다고 볼 수도 있는 건가요?

이: 후자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단순히 연구개발 장비가 아니라. 양산 테스트. 그러니까 이제 거의 다 끝났다. 그리고 실제 내년 초에 양산설비가 들어간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거의 다 끝났고 만들어보겠다고 하고. 내년 초에는 장비가 들어갔으면 이제.

한: 만들어야죠.

이: 내년 초에 들어가면 몇 가지를 하다 보면 빠르면 내년 초에도 제품이 나올 수 있는 것 아니냐라는 얘기도 있고. 그렇게 되면 1~2년 안에 보이기 힘들다고 했을 때. 굳이 적극적으로 해석을 하면 1년이 지난 타이밍이기 때문에 볼 수도 있는 것이 아니냐.

한: 이게 스마트폰에 적용이 되면 소프트웨어적으로 조정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 화면을 표시하다가 사진을 딱 눌렀을 때 이 픽셀을 카메라가 보이게 하려고 하면 그런 것도 개발이 돼야 되는 것이죠.

이: 맞습니다. 그 부분도 있겠지만 좀 더 업계에서 보는 시각은 카메라의 알고리즘이 중요하다. 어쩔 수 없습니다. 위에 투명 디스플레이고 그렇다는 말은 픽셀이 올라간다는 얘기이고 그렇게 됐을 때는 그것이 없었을 때보다는 빛을 포집할 때 카메라가 렌즈가 더 어려움을 겪게 되는 거고.

한: 하나를 더 뚫고 들어와야 되니까

이: 그렇습니다. 거기에 픽셀이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카메라 자체가 뿌옇게 나온다든지.

한: 앞에 뭐가 있으니까.

이: 네. 그렇습니다.

한: 투명 디스플레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투명도가 지금 완전히 유리처럼 불투명하지는 않잖아요.

이: 그렇습니다. 보통 투명도가 다른 예가 되겠지만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한: 50% 뭐 이 정도 아니에요?

이: 네. 그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알고리즘으로 푸는 기술을 삼성전자가 어쨌든 특허로 가지고 있고.

한: 특허로 냈습니까?

이: 그게 일치하는지 모르겠지만 관련 특허도 있고. 그런 부분과 카메라 연구가 같이 되어야 되고 그리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OLED 기판이 좀 누렇습니다. 원래 색깔이. 그럼 이것을 투명 PI라고 하면 혼동이 있을 수 있는데. 투명PI는 필름 형태로 원래 커버글라스. 폴더블에 쓰는 것을 투명PI라고도 하는데. 이것보다는 기판을 투명하게 하는 게 더 어렵습니다. 이것을 한다면 투명도가 올라가겠지만.

한: 그렇게는 안 할 것 같은데.

이: 네. 그렇게 하면 오래 걸리고.

한: 누런 걸 그대로 쓸 것 같은데 색감을 누런 걸 어떻게 빼느냐.

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누런 걸 차라리 보정을 통해서 하겠다. 이런 방향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셀카. 전면 카메라 성능이 안 좋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데 그렇기 때문이다. 

이: 조금 트레이드오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사실 우리가 전면 카메라를 얼마냐 쓰냐라고 생각해보면 아까도 우리가 촬영하기 전에 전면 카메라를 보면서 헤어를 만졌는데.

이: 그렇습니다.

한: 외부 카메라가 워낙 잘 되어있고 디자인적인 요소로는 또 그게 그렇게 됐을 때는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 ‘괜찮은데’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 그리고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홀이 좀 거슬린다는 의견이.

한: 난 좀 거슬리더라고. 난 노치가 훨씬 나은 것 같은데.

이: 저도 약간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러나 어떤 분들은 쓰다 보니까 익숙해지더라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한: 유튜브 전체 화면으로 볼 때 보니까 동그라미 여기만 딱 화면이 빠져있어서 좋지는 않더라고요. 없애면 아무튼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진정한 UDC가 되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이: 네. 그렇습니다.

한: UDC. UDC라고 하니까 회사 이름이 생각나는데 아무튼 Under Display Camera. 진정한 Under Display Camera를 HIAA2장비로 만든다라고 하면 기존의 일반 구멍을 뚫는 디스플레이는 없어지는 거예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 그건 아마도 지금 장비까지. 그거에 맞춘 장비까지도. 이제 HIAA1장비죠. HIAA1장비 같은 경우에 페이즈 1이 들어갔고 페이즈 2까지도 여기는 계획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거는 생산량을 더 늘려서 아마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는 삼성전자만 디스플레이를 공급을 했는데. 내년쯤에는 중화권에도 혹은 다른 휴대폰 제조업체에 공급을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게 하게 되면 그것보다 한 단계 위 단계인 UDC 기술 또한 삼성전자가 먼저 가져가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한: 일단 우리부터 먼저 쓰고 헌 거라고 싶은 거는 외부에 팔고 그렇게 하면서.

이: 예전부터 그렇게 해왔던 것이었는데.

한: 핵심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면 카메라 홀을 안 보이게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고 장비도 한 대 넣었다. 그래서 내년에 관련된 제품이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를 좀 했습니다.

한: 오늘 이종준 기자 모시고 Under Display Camera 기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번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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