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전자전] "전자제품으로 창의성 키워요" 교육용 제품 경쟁
[홍콩전자전] "전자제품으로 창의성 키워요" 교육용 제품 경쟁
  • 홍콩=이기종 기자
  • 승인 2019.10.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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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바비젼·홍콩 한신, 신제품 전시
32인치 디스플레이 및 멀티터치 지원
한국 아바비젼의 씽크터치 테이블로 성인 세 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16일까지 나흘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홍콩추계전자박람회(홍콩전자전)에는 어린이들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교육용 제품도 전시됐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몰입력을 높이고 멀티 터치 기능을 지원해 여러 명이 한번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창의성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참가업체들이 강조하는 제품이다.

한국 아바비젼은 홍콩전자전에서 '씽크터치 테이블'을 공개했다. 씽크터치 테이블은 어린이들이 모여서 함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자제품이다. 회사 측은 최대 10개의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여러 명의 사용자가 함께 게임을 하거나 서로 마주보고 피아노를 연주할 수도 있다. 32인치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성인도 여럿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국 아바비젼 관계자가 멀티 포인트 터치를 시연하고 있다.

손가락과 스타일러스 펜으로 디스플레이를 터치할 수 있다. 콘텐츠는 그림 그리기와 코딩, 수학, 영어 등 모두 60여개가 있다. 구글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제품도 안드로이드에서 구동한다. 무선인터넷과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한 2세대 제품 무게는 22kg이다. 1세대 제품(27kg)보다 무게를 줄이고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1세대 제품은 롯데와 CJ 등에 이미 납품했다. 한국에선 학교와 키즈존 등 200여곳에 설치됐다.

홍콩 한신의 e펀 테이블을 통한 영어 학습 화면

홍콩의 한신도 비슷한 제품을 전시했다. 한신의 'e펀 테이블'(eFun Table)도 여러 어린이가 상호 작용하면서 창의성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용 제품이다.

한신은 e펀 테이블이 멀티 터치를 지원해 4명 이상 어린이가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32인치로 아바비젼 씽크터치 테이블과 같다. 대신 e펀 테이블 무게는 30kg으로 아바비젼 제품보다 무겁다. 방수 기능을 갖췄고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에서 구동한다.

이외에 한신은 과학 교육용 멀티 터치 스크린을 전시했다. 이 제품도 멀티 터치가 가능해 교육용 칠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생산한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한신의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와 멀티 터치 패널과 함께 사용하면 상호 작용 폭을 확대할 수 있다.

또 한신의 인터랙티브 디지털 사이니지는 키오스크, 서비스 센터, 포스 단말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5.6인치에서 32인치까지 다양하다. 

홍콩 한신은 멀티 터치가 가능한 스크린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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