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프랑스 최대 폴리머 사업 4400억원에 인수
SK종합화학, 프랑스 최대 폴리머 사업 4400억원에 인수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10.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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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첫 M&A, 고부가 포장재 사업 겨냥

SK종합화학이 고부가가치 화학 사업 강화를 위해 유럽에서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종합화학이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프랑스 폴리머 업계 1위 업체인 아르케마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3억 3500만유로(약 4392억원)다. 내년 2분기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에서 관련 사업 부문을 2건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스페인 생산법인을 인수한 적은 있지만, 유럽회사의 사업 자산을 직접 M&A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르케마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인수하면서 프랑스 내 3개 생산시설과 함께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 기술, 인력을 확보했다.

아르케마는 음식이나 제품의 저장과 수송에 사용하는 고부가 포장재를 주로 만든다. 에틸렌 아크릴레이트 코폴리머(EAC), 에틸렌 아크릴레이트 터폴리머(EAT), 에틸렌 바이닐 아세테이트 코폴리머(EVC), 그래프티드 폴리머(MAH) 등을 생산한다. 이들 제품은 대표적인 접착층 소재로 다층 패키징에서 각기 다른 소재를 붙여 주는 역할을 한다.

SK종합화학은 아르케마 인수로 포장재 수요처인 식음료 회사는 물론 포장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 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제품의 저장·수송 등과 관련된 글로벌 물류 시스템을 통합해 물류비 절감도 꾀한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유럽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로 회사가 추진하는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중심의 딥체인지는 물론, 다우와 동등한 수준의 패키징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유럽·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중심의 아시아 지역 패키징 시장도 선점해 고부가 포장재 산업의 글로벌 선두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케마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종합화학기업이다. 고기능성 소재가 주력이다. 지난해 매출은 88억유로다. 미국 화학회가 발간하는 화학 분야 전문잡지 C&EN이 선정한 글로벌 톱 50 화학회사 순위에서 올해 3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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