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삼성 'QD디스플레이' 용어의 함의는
[영상] 삼성 'QD디스플레이' 용어의 함의는
  • 장현민 PD
  • 승인 2019.10.15 17: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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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EL? 무기EL?

<자막 원문>

한: 안녕하십니까. 디일렉의 한주엽 기자입니다. 어제 10월 10일이죠. 우리가 촬영 날짜로는 어제인데 영상은 다음 주에 나갈 것 같아요. 삼성디스플레이가 QD디스플레이의 2025년까지 13조 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와서 크게 행사를 했는데요. 이 건과 관련돼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종준 기자 모시고 얘기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안녕하세요. 디일렉의 이종준 기자라고 합니다.

한: 어제 발표하고 나서 용어가 이쪽 업계에서는 논란이 됐어요. 우리가 소위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하면 QD-OLED라고 얘기를 계속했었었는데. 어제 삼성 쪽에서 ‘OLED라고 쓰지 마라’ 아니다 QD 디스플레이라고 얘기했는데. 이것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QD-OLED라고 불렀던 것은 밑에 유기물이 깔리기 때문에 OLED라고 했던 거죠?

이: 정확히 OLED의 구조랑 똑같습니다.

한: 똑같죠?

이: 광원에 있어서는.

한: 청색 OLED를 쓰고 그 위에 퀀텀닷이 발라져 있는 시트입니까?

이: 레이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한: 레이어를 올리고 그 위에 컬러필터가 들어가는.

이: 그렇습니다.

한: LG 같은 경우에는 화이트 OLED가 있고 그 위에 컬러필터가 들어가는데 그 중간에 삼성은 하나를 더 넣겠다 QD 레이어를 하나를 더 넣고 밑에는 화이트 OLED가 아니고 청색 OLED를 넣는다. 그래서 색조절을 한다고 나와있는데. 근데 QD디스플레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오인을 해요. 무슨 얘기냐면 유기물이 아니고 발광층위. 무기물인 QD를 깔고 거기에 전기를 쏴서 뭔가 빛을 만들어내는 걸로 오인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

이: 일반인이 본다고 하면.

한: 기사도 그렇게 나왔어요. 우리는 그렇게 쓰진 않았지만.

이: ‘QD디스플레이’ 라는 용어를 만들겠다고 한 사람들이 이렇게 썼으니까 우리가 받아들이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오인을 일으키게 기사를 쓰면 안되니까. 근데 현재에 단계에서는 자발광은 아닙니다.

한: 자발광은 맞는데 무기물이 발광하는 건 아니고 QD가 발광하는 건 아니고 그렇죠? 현 단계에서는 유기물이 발광을 하는 거죠?

이: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자발광이냐 아니냐를 말씀드리냐면 사실 삼성전자 TV 세트업체에서 QLED TV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이게 LCD TV인데 QLED라는 브랜드명을 쓰는 바람에 예전에는 QLED가 자발광 퀀텀닷 디스플레이였는데 그래서 QLED라고만 해도 되는데. 이게 또 혼동이 되다 보니까 제가 자발광을 붙인 건데 어쨌든.

한: QD가 발광하는 건 아니다.

이: 네. 맞습니다. QD-OLED가 있을 때 유기물이 발광하는 겁니다.

한: 그것에 대해서 초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물을 발광시키고 그 위에 QD 레이어를 깐다는 것은 우리가 유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단서가 있잖아요. 증착기에 대한 발주가 났고 유기물은 증착을 하지만 QD는 증착이 안되고 프린팅을 해야 하니까.

이: 네. 그렇습니다.

한: 그것만 봐도 초기에는 ‘QD-OLED’ 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QD디스플레이’ 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궁극적으로는 QD가 발광을 하는 걸 연구개발하고 상용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거라고 볼 수 있는 거잖아요.

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두 가지 의미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첫 번째는 지금 현재 QD-OLED. 지금 한건 QD-OLED입니다. 그거는 거쳐가겠다. QLED가 어쨌든 ‘QD디스플레이의 최고 종착역으로서 거쳐가겠다’ 라는 메시지 하나랑 LG디스플레이가 이미 대형 OLED를 하고 있으니까 그것에 대해서 실제로 아는 사람들은 다 따라간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 자존심이 상해서 그렇게 했을 수도 있지만.

이: 네. 그렇게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어쨋든 과도기적으로 그걸 안 거칠 수 없는 것이고 만약에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QD에 무기물에 전류를 흘려서 거기에 빛이 나는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면 그건 또 OLED. 이런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판도가 확 바뀌는 거 아닙니까?

이: 그렇습니다. 엄청난 변화가 됩니다.

한: 그런데 어려운 부분이 많죠?

이: 그러니까 그렇게 좋은데 안된 거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 다시 정리를 하면 우리가 빛을 내는 방식이 PL 방식이 있고 EL 방식이 있다. 우리가 일본이나 OLED를 유기 EL이라고 했어요. 유기물에 EL은 뭐에 약자입니까?

이: EL(Electro Lumlnescence) 라고 전기발광. 전계발광이라고도 많이 쓰는데.

저는 전기발광이라는 표현을 하는 편입니다.

한: 전기를 흘리면 빛을 낸다. OLED가 그래서 유기 EL이라고 불렀고 아까 얘기한 삼성전자 LCD TV에 있는 것은 PL 방식이죠. PL은 뭐에 약자입니까?

이:: PL(Photo Luminescence) 라고해서 빛이 닫았을 때 ‘퀀텀닷’이라는 물질 자체가 워낙 작아지면 퀀텀닷 이펙트라는 게 생겨서 빛이라는 거 자체가.

한: 파장에 따라서 색깔이 달라지죠? 크기에 따라서.

이: 크기에 따라서 자기가 고유하게 내뱉는 파장이 있는데 그 파장이 곧 빛이고 그 빛이 일정하게 내놓다 보니까 퀀텀닷을 썼을 때 색순도가 상당히. 색순도라는 게 색좌표에서 쭉 올라가는 게 있는데 이게 좋아지니까 퀀텀닷을 디스플레이의 응용을 많이 하려는 시도였고 가장 초기 단계가 QD-LCD.

한: EL이 아니고 PL. 빛이 닿으면 받아서 다른 빛을 내는 그걸 PL 방식이라고 하고 그래서 우리가 지금 얘기하는 것이 퀀텀닷 EL이냐 PL이냐. 지금 초기에는 PL라는 거고 EL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는 걸로 이해할 수 있는 거죠.

이: R&D 비용 3조 1000억 원이 다 그쪽에. 약간 힌트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배포한 자료에는 연구개발을 프린팅으로 하는 양산설비를 하겠다는 것이 어쨌든 연구개발비용은 대부분이 무기 EL 그러니까 퀀텀닷 EL로 갈 것이다.

한: 지금은 유기 EL이다. OLED이다. 그렇죠? 2021년도에 양산하겠다는 것은 QD 레이어가 있는 OLED다. 청색 OLED 기술이라고 보는 게 명확하다는 걸 우리가 오늘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무기 EL이 어려운 이유는 뭡니까?

이: 제가 그것까진 자세히 모르겠지만.

한: 우리 아까 얘기했잖아요. 효율성도 하고 수명저하도 있고 재료 관점에서 굉장한 혁신이 있어야 되고.

이: 맞습니다.

한: 프린팅하는 기술도 고도화가 돼야 낭비되는 것 없이 없고.

이: 맞습니다.

한: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라고 하면 싫어하니까 QD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얘기할 게 많죠. 그날 어떤 협력사들이 왔는지도 우리가 목록을 다 받았고 스무 개 업체가 왔지 않습니까?

이: 사실 대부분 상장업체입니다. 그리고 비상장은 몇 개 안됩니다.

한: 그런 회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어떤 식에 생태계가 구성되어 있는지도 알 수 있죠.

이: 네. 그렇습니다.

한: 그래서 다음번에 제대로 한번 얘기를 해보도록 하죠.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의 QD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이종준 기자하고 얘기를 한번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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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2019-10-15 22:44:43
재미지고 유익합니다 danke d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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