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센서 칩 개발 스타트업 비욘드아이즈와 공동으로
반도체 패키지 및 테스트 전문업체 하나마이크론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 개발을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과는 다른 광학구조를 적용했다. 광학센서 칩 개발 스타트업인 비욘드아이즈와 손잡고 작년 하반기부터 개발 작업을 진행했다고 하나마이크론은 설명했다.
건조한 손의 지문 인식 어려움(Dry-finger), 태양광이 강한 곳에서 지문 인식 어려움(Sunlight), 2D 지문 위조(2D Fake) 등 타사 제품에서 나타났던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하나마이크론은 이번 모듈 개발로 신사업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마이크론은 국내외 주요 지문인식센서 칩 업체와 함께 ▲광학방식 ▲초음파방식 두 가지로 디스플레이 일체형(언더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모듈 공정을 개발해왔다. 초음파방식 역시 올 하반기 개발과 양산 검증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 제조사와 개발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 사업은 성장을 견인할 핵심이 될 전망”이라면서 “양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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