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분 충전으로 1시간까지 음악 감상이 가능한 무선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를 출시한다. LG전자의 첫 번째 무선 이어폰이다.

톤플러스 프리는 풍성한 사운드와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이다. 명품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Equalizer)을 적용했다. 풍부한 저음과 깨끗한 중·고음,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한다. 디지털 소음도 줄여 음의 왜곡을 최소화했다.

톤플러스 프리는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완전 충전하면 총 6시간 동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깔끔한 통화 품질을 위해 음성 및 소음 제거 마이크를 탑재했다. 각 마이크에 들어오는 음성과 소음을 분석해 소음만 제거한다.

톤플러스 프리는 'IPX4' 등급 방수 기능을 갖췄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어폰 양쪽 겉면에는 터치 패드를 탑재해 통화, 음악 재생·정지 등 조작이 가능하다.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터치로 사용할 수 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블랙 색상 제품은 28일, 화이트 색상 제품은 다음달 순차 출시된다. LG전자는 이달 14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블랙 색상 제품 예약 판매한다. 출하가는 25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무선의 편리함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LG 톤플러스 프리로 국내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