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자칠판 신제품 출시
LG전자 전자칠판 신제품 출시
  • 오종택 기자
  • 승인 2019.09.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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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셀·터치 센서 일체화... 얇고 빠른 터치 디스플레이 구현
LG전자 임직원들이 '전자칠판' 신제품을 활용해 회의를 하고 있다.

LG전자가 인셀(In-Cell) 터치 기술을 대형 디스플레이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전자칠판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회의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과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원하는 교육 시장 등 B2B 분야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스마트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스크린 쉐어링 기능은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들과 무선 연결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각자 가진 IT 기기와 전자칠판을 연동하여 회의 참석자나 학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미러링 기능을 사용하면 멀리 떨어진 회의실에서도 시간차 없이 전자칠판 간 판서를 전송할 수 있다.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원격으로도 같은 공간에서 회의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자체 개발한 ‘판서 소프트웨어’도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인셀 터치 기술을 세계 최초로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 터치 디스플레이의 두께는 줄어들고 인식 속도와 감도는 높아졌다. 기존 대형 디스플레이에는 액정셀과 터치센서 사이에 공기 간극(Air-Gap)이 존재했다. 반면 인셀 터치는 LCD 액정셀 안에 터치센서를 내장하는 방식으로 터치 지점과 센서의 반응부를 일치시켰다. 액정과 터치센서 사이 공기층이 사라지면서 두께와 감도를 개선할 수 있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인셀 터치는 주로 기존 방식에 비해 성능은 뛰어났으나 대형화가 어려워 스마트폰처럼 작은 사이즈에만 적용되는 기술이었다. 대형화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충환 LG전자 ID사업부장(상무)는 “혁신적인 터치 기술과 스마트한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전자칠판’으로 기업과 교육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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