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7나노 PC 플랫폼 '스냅드래곤 8cx' 공개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7나노 PC 플랫폼 '스냅드래곤 8cx' 공개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8.12.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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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공급, 내년 3분기 상용화

퀄컴이 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된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을 통해 7나노 미세공정을 적용한 PC 플랫폼 '스냅드래곤 8cx'를 공개했다.

옥타코어 크라이요 495 중앙처리장치(CPU), 아드레노 680 그래픽처리장치(GPU), 스냅드래곤 X24 롱텀에볼루션(LTE) 모뎀칩, 헥사곤 690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를 내장했다. 기존 PC 플랫폼과 비교해 전체 성능과 전력효율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대신 스냅드래곤 835와 비교해 CPU와 GPU 성능이 각각 3.5배, 2배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전력효율은 스냅드래곤 850 대비 60%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퀄컴이 PC 플랫폼을 내놓은 것은 스냅드래곤 835/850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두 제품은 삼성전자 10나노 1세대 LPE(Low Power Early), 2세대 LPP(Low Power Plus) 위탁생산(파운드리)을 사용했다. 스냅드래곤 8cx는 스냅드래곤 855와 마찬가지로 TSMC 7나노 핀펫 플러스로 만들어졌다. 메모리 버스는 128비트, LPDDR4X를 지원하고 운영체제(OS)는 윈도10뿐 아니라 윈도10 엔터프라이즈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노트북을 대체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기업용 시장까지 염두에 두겠다는 것.

스냅드래곤 X24 LTE 모뎀칩은 현존하는 4세대(4G) 이동통신 가운데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 2Gbps, 업로드 속도 316Mbps를 지원한다. LTE 카테고리20(CAT20) 규격이다. 고속충전 기술인 퀵차지4+, 오디오와 음성 소프트웨어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포함하는 어쿠스틱도 사용할 수 있다. 2세대 USB 타입 C(3.1), 3세대 PCI 익스프레스, 최대 2대의 4K HDR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현재 스냅드래곤 8cx는 고객 대상으로 샘플이 공급되고 있다. 2019년 3분기에 상용화 목적으로 기기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 부문 본부장은 "성능과 배터리 효율을 개선했고 PC에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성을 구현, 컴퓨팅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일반 소비자와 기업 고객에게 컴퓨팅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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