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년 연속 中 스마트폰 CEO 등장의 의미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년 연속 中 스마트폰 CEO 등장의 의미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8.12.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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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샤오미, 올해는 원플러스
피트 리우 원플러스 CEO.
피트 리우 원플러스 CEO.

퀄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공개 현장에 2년 연속으로 중국 스마트폰 최고경영자(CEO)가 얼굴을 비쳤다. 지난해에는 레이쥔 샤오미 회장, 올해는 리우 저호(영문명 피트 라우) 원플러스 CEO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원플러스는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피트 리우 원플러스 CEO는 미국 하와이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행사를 통해 "내년 유럽에 최초로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855와 X50 모뎀칩을 탑재한 제품이다.

양사는 중국을 대표하는 신흥 스마트폰 업체다. 샤오미가 중저가에서 자리를 잡았다면, 원플러스는 프리미엄에서 재미를 봤다. 특히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원플러스는 지난 2분기 인도 프리미엄 시장에서 40%의 점유율로 삼성전자(35%)를 눌렀다.

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샤오미에 대한 구매 선호도가 삼성전자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2분기 인도 소비자 106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26%가 샤오미를 구매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원플러스가 17%로 2위, 삼성전자는 14%로 3위였다.

퀄컴이 샤오미와 원플러스 CEO를 2년 연속으로 초청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양사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또 다른 강자인 화웨이가 자회사로 반도체 업체(하이실리콘)를 활용하는 것과 달리 퀄컴 스냅드래곤 AP를 주로 쓴다. 프리미엄 AP 탑재 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퀄컴 관점에서 자체적으로 AP를 설계해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비중을 높이고 있는 화웨이나 삼성전자보다 더 귀하게 모실 수밖에 없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초기 5G 스마트폰에서 퀄컴과 협력하겠지만, 자체 5G 모뎀칩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시점에는 수직계열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퀄컴이 중국 시장에 상당한 공을 들였고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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