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 의심 작업자 2명 모두 정상"
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 의심 작업자 2명 모두 정상"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9.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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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밀검사 결과 2명 모두 정상
서울반도체 "임직원 안전 최우선"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는 작업 중 방사선에 피폭돼 이상 증상이 나타났던 협력사 직원 2명 모두 염색체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반도체에서 작업 중 방사선 피폭이 의심됐던 협력사 직원 7명 가운데 이상 증상을 보였던 직원 2명이 염색체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온 것이다. 앞서 이들 직원 7명을 상대로 진행한 혈액검사에서는 모두 정상 판정이 나왔다.

방사선 노출 사고는 반도체 결함검사용 엑스레이(X-ray) 장치에서 발생했다. 직원들이 연동장치를 임의 해제하고 방사선이 방출되는 상태에서 손을 기기 내부로 집어넣어 방사선에 노출됐다. 연동장치는 장비의 문 개방 등 비정상 상태에서는 방사선이 방출되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하지만 실제 작업 과정에서 안전장치인 스위치를 테이프로 붙이고 손을 안쪽으로 넣고 반복 검사해 방사선에 노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두 차례의 현장조사에서 해당 장비와 유사 검사장비에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반도체는 이날 입장문에서 "임의로 문을 개방한 뒤 장비 앞에서 방사선 누출 정도를 측정해도 수치는 극소량"이라면서 "하루 8시간 365일 문을 열어 놓는다고 가정해도 연간 등가선량 한도 50밀리시버트(mSv)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 가동 시에는 공항 엑스레이 검색대 방사선 노출량보다 적고 병원 흉부 엑스레이 촬영의 400분의 1, CT 촬영기의 4만분의 1 이하 방사선량"이라며 "엑스레기 기기를 사용하는 생활주변 기준으로 산업안전법규를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방사선과 방사능은 다르고 장비 주변에 잔류방사선이 없으며 방사능 물질 역시 공장 어느 곳에도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협력사의 지도 소홀로 발생한 방사선 노출 사고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당사 전 임직원과 협력사 전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법과 절차에 정한 것 이상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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