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올해 매출 1조 찍는 카메라 부품회사 엠씨넥스의 성공스토리
[영상] 올해 매출 1조 찍는 카메라 부품회사 엠씨넥스의 성공스토리
  • 장현민 PD
  • 승인 2019.09.16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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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원문>

한: 안녕하세요. 디일렉 한주엽 기자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협력사이자 카메라 모듈 업종에서 최근에 급성장하고 있는 엠씨넥스의 성장 과정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엠씨넥스라는 회사 잘 알죠? 엠씨넥스는 뭐하는 회사입니까?

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주로 삼성전자와 거래하는데 최근에는 전장 사업, 지문 인식 등 생체인식 사업, IoT, VR 사업도 키우고 있습니다.

한:주로 삼성전자랑 거래를 하죠? 올해 1조2000억원 정도 매출을 할 것으로 시장에선 보고 있습니다.

이: 네. 멀티 카메라가 삼성전자 갤럭시폰에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수혜를 많이 보고 있고 매출도 작년대비 두 배정도 성장할 것으로 시장에서 보고 있습니다.

한: 두 배면 엄청난 성장인데요. 6000억원. 작년에 6000억원 정도 했죠?

이: 7000억원.

한: 두 배면 엄청난 물량이 늘어나는건데. 엠씨넥스라는 이름에 대해서 궁금한데. 엠씨넥스라는 회사 이름이 무슨 의미를 담고 있죠?

이: “멀티미티어 코어 오브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차세대 멀티미디어 코어 기술을 개발하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 근데 이 회사의 연혁을 보면요 2004년도에 창업을 했어요.

이: 네. 맞습니다. 이 회사 민동욱 대표가 과거 현대전자로 입사를 했고 팬택에서도 스타 하드웨어 개발자로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근무를 했는데 신문에도 많이 나왔던 인물입니다. 그러다가 2004년에 팬텍을 퇴사를 하고 엠씨넥스를 창업을 했습니다. 당시만해도 휴대폰 카메라는 일본 샤프나 교세라, 소니, 산요 등에서 대부분 수입을 할 때였습니다. 민동욱 대표가 2004년에 국산화를 한 번 해보자 해서 회사를 청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 그 때는 삼성전기나 LG이노텍 이런 곳에서도 카메라 모듈을 안할 때였죠?

이: 네. 그때는 두 업체도 카메라 모듈을 하지 않을 때 였습니다.

한: 그 때는 그러니까 완전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을 했던 시기였네요.

이: 네. 맞습니다.

한: 그 때 2004년도에 그러면 창업을 할 때 투자를 받았습니까?

이: 2004년이 벤처 버블이 꺼졌을 때라서 크게 받지는 못했고 그래도 민동욱 대표가 당시 휴대폰 업계에서는 유명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한 12배수 정도로 투자를 받긴 받았습니다.

한: ‘민동욱’ 이라는 이름 자체가 워낙 그 쪽 업계에서 많이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버블이 끝난 상태에서도 그래도 한 12배수 정도 투자를 받았군요. 12배수도 적은건 아니잖아요.

이: 네. 당시를 비춰보면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당시 자본금이 얼마였습니까? 그회사는

이: 6억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 민동욱 대표의 개인 돈이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 대부분 민동욱 대표가 자본금을 넣었다. 그때 그렇게 연배가 높지 않았을 때였을텐데. 그런 돈을 현금으로 갖고 있었던 것을 보면 확실히 스타 개발자는 스타 개발자였나봅니다. 억대 연봉을 연봉을 많이 받았던 분이셨죠. 그래서 2005년도에 첫 해 매출이 100억원, 영업이익이 18억원이나 됐어요.

이: 창업 초기에는 팬택 계열과 주로 거래했는데 부품 품질이 좋고 신뢰성도 좋아서 창업 첫 해에 101억원.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한: 엠씨넥스 연간 매출 추이를 보면요 굉장히 급성장을 했어요. 2004년에 창업을 해서 2005년도에 100억원을 하던 회사였는데 올해 1조원 넘는 매출로 성장을 했으니까 굉장히 빠르게 성장한 회사로 볼 수 있죠?

이: 네. 맞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힘든 시기는 있었고. 특히 2007년이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합니다. 당시 휴대폰 회사였던 VK가 부도가 났고 그러면서 매출 채권이 물렸습니다. 그리고 부품 대금을 받지 못했고 2007년 10월 팬택이 1차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120억원의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해서 당시에 민동욱 대표는 월급도 못가져가고 채권추심에 시달리는 그런 시기를 겪었다고 합니다.

한: 그때도 매출이 한 300억원? 이정도로 약 300억원정도로 났던 걸로 보이는데 아무튼 돈이 안도니까 그때는.

이: 장부 상으로는 전년도보다 1.7% 정도 성장을 했는데 실제로 돈이 안들어오니까 당시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흑자도산. 그런식으로. 팬택이랑 거래를 많이 했는데 그 회사가. 팬택이 1차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돈이 다 묶여있었던거죠. 2008년에는 또 괜찮아졌고 그리고 2005년도에는 또 그 때 어려움을 겪고 나서 중국이나 대만, 일본 쪽으로 해외사무소도 많이 이제 만들어 놓고 해외영업도 많이 하면서 해외 매출비중도 많이 괜찮아진 것 같아요. 2008년도 이런 때에 와서 2007년도에 굉장히 어려웠지만 2008년도에 굉장히 좋아졌다. 성장을 많이 했다. 2008년도에 또 따른일이 있었습니까?

이: 삼성과 처음으로 거래를 튼 시기가 바로 2008년입니다. 이 때 삼성전자 2차 협력사로 등록이 됐고 해외 매출도 전체 매출의 65%까지 늘어나면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제가 연간으로 쭉 보다보니까 계속 성장을 한 회사인데 어려운 시기만 짚다보니까 계속 어렵기만 한것처럼 보이는데 아무튼 15년에 기간동안 성장은 계속 했지만 아무튼 어려운 시기만 우리가 짚어서 얘기를 좀 해볼께요. 그래서 2012년도에는 최초로 역성장을 했어요. 2011년도에 2153억원 매출했는데 2012년도에 1703억원정도로 매출이 떨어졌습니다. 왜 그런겁니까?

이: 그때는 엠씨넥스가 상장을 했던 해인데요. 매출이 줄어든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오필름, 서니옵틱스 같은 중국 회사가 카메라 모듈을 하기 시작하면서.

한: 요즘 엄청 컸죠? 그런 회사들이.

이: 당시에는 규모가 작았는데 그쪽 시장을 장악해오기 시작하면서.

한: 중국매출이?

이: 예. 그렇습니다. 엠씨넥스의 중국매출이 크게 줄었고 그리고 또 그해의 팬택이 2차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삼성에서 400억원 투자를 받았고.

한: 그 때 기억납니다. 삼성에서 투자를 한다고 해서 ‘도대체 왜 하는거냐?’ 라고 그때 그랬었던 것 같은데.

이: 네. 맞습니다. 투자를 하면서 삼성계열사 부품을 쓰라는 조건이 붙었고 그러면서 삼성전기부품이 엠씨넥스의 부품을 대체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여기서 수백억원의 매출이 또 200억원 정도 줄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삼성 갤럭시S3 그리고 아이폰5가 일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엠씨넥스의 일본매출이 크게 줄게 됩니다.

한: 왜요?

이: 그 당시에 일본이 스마트폰 시장에 대비를 못했는데 아이폰5와 갤럭시S3가 일본시장의 85%를 장악하면서 나머지 15%를 아까 말씀드린.

한: 교세라, 쌍용.

이: 그 업체들이 나눠먹어야 했기 때문에 파이가 작으니까 그 업체들은 차례차례 사업을 정리하게 되면서 엠씨넥스의 관련 매출도 급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종합해보면 그 해에 사업계획보다 700억원정도 줄어들게 되는 역성장을 기록하게 되는 그런 결과를 낳았습니다.

한: 2012년도에 그렇게 어려웠는데 근데 그 삼성은 그때 팬택에 투자를 한 건 약간 독과점에 안걸리려고. 팬택을 좀 살려준다 이런 의미가 있었던 건가요?

이: 네.

한: 근데 그렇게 하면서 투자도 하고 우리 계열사 부품도 좀 써라라고 하면서 어쩔수 없이 이제 팬택은 엠씨넥스 대신 삼성전기나 이런 제품을 받아서 썼군요. 그 뒤로 팬택은 얼마안있어서 망했죠?

이: 팬택은 그 뒤로 얼마 안가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한: 2013년에도 매출이 크게 뛰어올랐어요.

이: 갑자기 좋아진 것은 아니구요. 2008년에 삼성 2차 업체로 등록이 됐는데 서서히 신뢰 관계 쌓아 오다가 2013년부터 매출이 크게 터졌습니다.

한: 삼성쪽에서?

이: 네.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동차 쪽에도 카메라 모듈을 넣기 시작했고 옵션으로 에쿠스, 오피러스 이런데만 들어가다가 그랜저, 쏘나타 등으로도 엠씨넥스 카메라 모듈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시 매출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2014년도에 전장 사업부를 만들었죠?

이: 네. 맞습니다. 차량용 카메라는 2005년도부터 했는데 이때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국내 차량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엠씨넥스가 1등입니다. 세코닉스나 LG이노텍, 삼성전기도 조금씩 하는데 물량에서는 엠씨넥스가 가장 많습니다.

한: 자동차 카메라 모듈쪽에서는 국내에 있는 현대기아차 말고도 엠씨넥스와 거래하는 해외 기업들이 있죠?

이: 네. 많습니다. 푸조, 볼보, 중국 지리자동차, 푸조-시트로엥과도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한: 다시 2013년으로 돌아가 보면요. 구동 부품. 그러니까 액추에이터 같은 카메라 모듈 부품 쪽에서도 성과가 좀 많이 났다고 하던데.

이: 2008년도부터 그런 구동부품류를 시작했는데, 2013년에 본격적으로 매출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엠씨넥스가 사용하는 액추에이터가 월 1000만개씩이라고 하니까

한: 굉장히 많네요?

이: 그 숫자가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한: 엑추에이터는 지금 따로 사업을 하는 곳이 있죠? 국내에도.

이: 국내에도 자화전자, 성우전자, 재영솔루텍 등에서 하고 있고 엠씨넥스는 사업부 차원에서 엑추에이터를 하고 있습니다.

한: 옛날에는 사와서 썼는데 이제는 우리 것을 우리가 만들어서 직접 우리의 모듈을 탑재해서 쓰겠다 이런 것으로 볼 수 있죠?

이: 네. 맞습니다.

한: 그런게 월에 한 몇 개 정도입니까?

이: 월에 한 1000만개씩 정도.

한: 본인들이 소화할 수 있는게?

이: 네. 맞습니다.

한: 엄청 많네요. 자 그렇게 잘 오다가 2016년도에 또 매출이 크게 줄었어요. 2015년에 5000억원 이상 했었었는데 2016년도에 매출이 4124억 원정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때 왜 그런겁니까?

이: 그 때 당시에 삼성 갤럭시노트7 제품에서 화재 사고가 났고 엠씨넥스도 여러 준비를 했는데 제품이 단종이 되다보니까 매출이 발생하지 못했고 다른 협력사들도 당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 2016년도에는 적자를 많이 냈었죠

이: 네. 맞습니다.

한: 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어쨌든 이 회사는 2004년도에 창업을 해서 올 해 1조원대. 굉장히 10여년만에 올라온 회사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는데 계속 안좋은쪽만, 어려웠던 해를 우리가 짚어보다 보니까 2007년, 2012년, 2016년 정도가 굉장히 어려웠던 고비인 것으로 나왔어요. 근데 어쨌든 계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은 어떻습니까?

이: 올해는 이제 매출이 1조2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내년도에는 올해 대비 15~20% 성장한다는 계획을 회사 내부에서 세워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바일, 전장, 구동부품 등에서도 고루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다른 회사들은 M&A도 많이하는데 이 회사는 M&A는 어떤가요?

이: 엠씨넥스는 M&A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회사인데 회사내부 사정을 들어보면 앞으로 시장상황이 더 좋아지면 M&A를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쪽으로 방향이 좀 바뀐 것 같습니다.

한: 괜찮은 회사가 있으면 매입을 해서 방향을 맞춰서 할 수 있겠다라는 말이군요. 짧은 시간동안 엠씨넥스의 성장과정. 특히 어려운 시기에 대해서 콕 집어서 얘기를 나눠봤는데요. 각 사업부문별로 데이터 포인트를 정리를 해주세요. 이 회사의 점유율은 어떤지.

이: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보면 모바일 카메라가 국내 4위, 세계 11위 그리고 차량용 카메라가 국내 1위, 세계 5위입니다. 그리고 카메라 구동 부품은 국내 2위, 세계 6위. 지문인식 모듈은 국내 2위, 세계 5위입니다. 지문인식모듈은 올 연말까지 가봐야되겠지만 회사에서는 연말 쯤 되면 1등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지금 지문인식모듈은 광학식. 주로 엠씨넥스가 하고 있죠?

이: 네. 정전식도 하고 있는데 광학식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광학식을 하는 곳이 엠씨넥스 말고도 또 한군데 회사가 있다고 하던데요.

이: 파트론이 있고 드렘텍도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 물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한: 각 사업부문별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엠씨넥스의 목표다.

이: 네. 맞습니다.

한: 짧은 시간안에 엠씨넥스라는 회사에 경쟁력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는데요. 다음번에도 좋은 기사와 정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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