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속살 드러낸 '스냅드래곤 855'…5G 시대 포문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속살 드러낸 '스냅드래곤 855'…5G 시대 포문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8.12.06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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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XR 성능 강화, 8K도 지원

퀄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55’가 베일을 벗었다. 7나노 미세공정, 5세대(5G) 이동통신 지원, 전작보다 두 배 빨라진 성능과 67% 향상된 전력효율을 갖췄다.

5일(현지시간) 퀄컴은 미국 하와이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을 통해 스냅드래곤 855의 주요 사양을 소개했다. 스냅드래곤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AP 시장의 강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AP)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퀄컴의 시장점유율은 45%에 달했다. 신형 스냅드래곤의 성능과 기능을 알면 내년 출시될 스마트폰의 사양을 가늠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855는 신형 스냅드래곤이 그랬던 것처럼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 모뎀칩 성능이 모두 개선됐다. 크라이요 485 CPU는 8개의 코어로 이루어졌다. 최대 2.84GHz로 작동하는 프라임 코어, 3개의 고성능 코어(최대 2.42GHz), 4개의 저전력 코어(최대 1.8GHz)가 탑재됐다. 효율적 설계로 전작보다 성능이 45% 높아졌다.

아드레노 640 GPU는 20% 성능이 개선됐다. 8K 가상현실(VR)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영상 명암을 세밀하게 분석해서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10+ 기술도 지원한다.

헥사곤 690 DSP는 4개의 벡터 액셀러레이터(HVX) 코어와 스레드 스칼라 코어, 인공지능(AI)을 위한 텐서 액셀러레이터, 음성 지원을 제공한다. CPU, GPU와 함께 4세대 AI 엔진 묶여서 작동하며 1초에 7조번의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스냅드래곤 845보다 세 배 더 빨라진 것이다. 구글을 비롯해 AI 스피치, 애니비전, 아이플라이텍, 엘레복, 날비와 같은 최신 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센서로부터 들어온 신호를 분석하는 이미지신호처리장치(ISP)도 업그레이드됐다. 초당 60프레임의 4K HDR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전력효율은 4배가 좋아졌다. 특수효과를 실시간으로 곁들일 수 있고 사용자가 찍은 사진을 절반 용량 크기로 저장 공유할 수 있는 HEIF 파일 포맷 인코딩을 위한 하드웨어 가속 장치가 쓰였다.

5G 모뎀칩 지원, 4G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2Gbps
내장 모뎀칩은 롱텀에볼루션(LTE) 카테고리20(CAT20)을 지원하는 X24가 내장됐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 2Gbps, 업로드 속도 316Mbps가 제공된다. 7×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주파수 묶음 기술), 4×4 다중안테나입출력기술(MIMO), 데이터 단위를 6비트에서 8비트로 확대해 전송 속도를 33% 높여주는 256쾀(QAM)을 모두 갖췄다. 현존하는 4G 모뎀칩 가운데 가장 속도가 빠르다.

5G를 지원하는 X50 모뎀칩과도 호환된다. 6GHz 이하 대역 주파수와 밀리미터파(mmWave) 대역 모두에서 5G를 지원한다. AP는 스냅드래곤 855, 모뎀칩은 X50으로 구성된 투칩 구성이 유력하다. 과거 3세대(3G)나 4G 초창기 시절에도 사용하던 방법이다. 기존 통신망과의 호환성을 갖추면서 차세대 통신망을 스마트폰에 접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60GHz 무선랜과 블루투스 5.0, 전력효율을 67% 높여주는 TWT(Target Wakeup Time), 신규 WPA3 도입을 통해 보안성을 높여 더 많은 기기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2019년 5G 통신망 출시를 앞둔 만큼 소비자들은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5G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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