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갤럭시A90 5G를 4일 출시한다.

갤럭시A90 5G는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체크 패턴을 매치한 디자인, 트리플 카메라, 고성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을 적용했다. 

갤럭시A90 5G는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123도 초광각 카메라, 심도 카메라 등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와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4500mAh 배터리, 25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삼성 페이, 온스크린 지문 인식, 빅스비를 탑재했다.

화이트·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갤럭시A90 5G는 4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 3사 온오프라인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2월 31일까지 갤럭시A90 5G를 개통하고 5G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해치'(Hatch)를 다운받는 사용자에게 100종 이상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해치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성능, 5G 속도까지 모두 갖춘 갤럭시A90 5G는 합리적 가격의 5G 스마트폰을 기다린 소비자를 위한 최적 제품"이라며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기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