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회 현장에 마련된 체험관에서는 갤럭시노트10·10+과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TV를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7회 연속 후원하고 있다.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서 참여하고 있다. 카잔 대회에는 150만유로(약 19억5000만원)를 후원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별도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7억2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삼성전자는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했다. 2007년부터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은 "삼성전자는 젊은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지속 후원해 오고 있다"면서 "대회 참가자들이 삶을 바꾸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카잔 대회가 러시아를 비롯한 참여 국가에서 기술 꿈나무 육성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년에 한 번 열리며, 이번 대회에는 68개국 1300여명 선수들이 56개 종목에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47개 직종에 총 5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