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MBA’로 젊은 사업가 육성
‘LG MBA’로 젊은 사업가 육성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08.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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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후보 육성

LG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젊은 사업가 육성에 나섰다.

LG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의 창업 허브 팁스타운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LG그룹 연수원인 LG인화원이 운영하는 사업가 후보 육성 프로그램 ‘LG MBA’ 과정에 선발된 103명, 21개팀이 지난 4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제 스타트업처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국내외 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 전문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화를 전제로 한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예비 스타트업 사업가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활용하면서 기존 사업 운영 방식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 마인드와 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의 연령은 일반적으로 40대 초반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이런 교육 취지에 맞춰 30대 중반 비중이 높아졌다고 LG는 설명했다.

우승은 건축 전문 인력에 대한 커리어 등의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별로 가장 적합한 인재 확보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오늘의 일꾼’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구글과 미항공우주국(NASA) 등이 후원해 설립한 창업전문대학인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교(Singularity University)에서 진행하는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연수를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조준호 LG인화원 원장 등 LG 경영진을 비롯해 KB인베스트먼트와 와디즈 등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혁신은 우연히 이뤄지지 않는다”며 “빠른 실행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의 결과물이고 미래 리더들이 갖춰야 할 역량”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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