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날다... 무선이어폰 시장 급성장
애플 에어팟, 날다... 무선이어폰 시장 급성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8.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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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OEM 업체 중국 럭스셰어, 상반기 이익 80%↑
애플 에어팟2
애플 에어팟2

에어팟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중국 럭스셰어는 올 상반기 매출과 이익이 약 80%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에어팟 판매가 늘면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렉스셰어는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애플로부터 에어팟 위탁생산 일감을 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모건스탠리, 골드만 등이 럭스셰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 인기는 대단한 수준이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TF 연구원은 "에어팟 출하량이 올해는 60~70%, 내년에는 50~6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지난달 30일 2019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에어팟 등 웨어러블 기기 및 액세서리 사업 부문이 아이패드 사업 매출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는 태블릿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애플은 지난 2016년 출시한 아이폰7부터 3.5mm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에어팟을 내놓았다. 충전잭을 꽂은 상태에서 이어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소비자들은 무선이어폰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후발주자 삼성전자는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로 에어팟을 추격하고 있다. 갤럭시버즈는 에어팟과 전혀 다른 디자인이다. 갤럭시버즈는 밀폐형(커널형)이고, 색상도 흰색, 검은색, 노란색 세 가지다. 에어팟은 1세대와 2세대 모두 흰색 오픈형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달 공개한 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서 3.5mm 이어폰 단자를 없앴다. 삼성전자에 앞서 화웨이 역시 같은 설계를 내세웠다.

세계 1~3위 스마트폰 업체 모두 3.5mm 이어폰 단자가 없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무선이어폰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 규모가 약 1750만대라고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40% 성장했다. 애플 에어팟은 점유율 60%로 1위다. 2위 삼성전자(8%)와 압도적 차이를 보였다. 자브라(5%), 보스(3%), QCY(3%)가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는 내년 글로벌 무선 이어폰 판매량을 1억2900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판매량 4600만대의 3배 규모다. 올해 하반기에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도 무선이어폰 시장에 뛰어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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