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사업장 찾은 이재용 부회장 "전통 가전 한계 허물어야"
가전 사업장 찾은 이재용 부회장 "전통 가전 한계 허물어야"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8.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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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생활가전 현장 점검
중장기 사업 전략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아 에어컨 출하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이재용 부회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박병대 한국총괄 부사장

"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도 급변하고 있다. 미래 세대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전통 가전제품에 대한 생각의 한계를 허물어야 한다."

삼성그룹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왕성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일 삼성전자 가전 공장인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이 같이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가전 생산 라인과 금형센터를 둘러보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현장 점검 후에는 생활가전 사업부 경영진과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석 CE부문장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 강봉구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 이상훈 글로벌운영센터장 부사장, 박병대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광주사업장 내에 위치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Samsung S/W Academy For Youth) 광주 교육센터도 찾았다. 교육생을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광주 등 전국 4개 지역에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교육센터 방문에 대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중요성을 대내외에 강조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이 찾은 광주 교육센터는 약 700㎡ 규모에 최첨단 소프트웨어 강의실 4개를 갖춰 총 150명의 교육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동시 제공할 수 있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1·2기 교육생 각 75명씩 총 150명을 선발해 소프트웨어를 교육하고 있다. 1기 교육생 중 18명은 이미 취업에 성공해 조기 졸업했다. 내년부터는 총 300명이 사용 가능하도록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직접 소프트웨어 교육에 나선 것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부가가치를 만들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목하거나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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