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 가전과 루미 사물인터넷 기술 접목
LG전자가 다음달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자사 스마트 가전과 루미의 스마트 센서·디바이스를 연동한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13일 루미와 스마트홈 신기술 개발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루미는 중국 최대 홈 사물인터넷(IoT) 기업이다.
LG전자는 루미와의 협력으로 스마트 가전, 인공지능 플랫폼, 스마트 센서 및 디바이스로 이뤄진 인공지능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밝힌 IoT 서비스 예는 △고객이 주로 머무는 공간에 루미 온습도 센서를 놓은 후 LG 휘센 에어컨과 연동하면 에어컨은 고객이 온습도 센서에 설정한 온도에 맞춰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 △고객이 루미 도어 센서를 창문에 부착하고 에어컨, 공기청정기와 연동하면 가전제품이 스스로 창문이 열려있는지 확인하는 기능이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전무)는 "LG전자의 스마트 가전과 루미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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