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장애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25억 지원
SK하이닉스, 장애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25억 지원
  • 이예영
  • 승인 2019.08.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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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과 MOU 체결, 향후 운영 전반 지원

SK하이닉스가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에 25억원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가 푸르메재단과 함께 스마트팜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장 건립을 위한 25억원 지원과 함께 운영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마트팜은 내년 4월 착공할 계획이다. 건설비는 총 50억원이다.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 약 1만3000제곱미터(㎡) 부지에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유리 온실과 교육장 등으로 조성된다. 이 30억원 상당의 건립 부지는 발달 장애 아들을 둔 이상훈, 장춘순 부부가 지난 3월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은 이 부부의 뜻을 담아 해당 부지에 발달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스마트농장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장애 청년은 스마트팜에서 적성과 역량에 맞는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교육·치유·돌봄 프로그램도 누릴 수 있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푸르매재단에서 열렸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 부지 기부자 이상훈 우영농원 대표와 장춘순 이사,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 등 관련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팜 건립 사업은 국내 최초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면서 “장애를 가진 청년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아름다운 농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상훈 우영농원 대표는 “발달 장애아를 자식으로 둔 부모 입장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항상 생각해 왔다”며 “뜻 깊은 일에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이 적극 동참해주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농장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농장에서 재배되는 농산품 구매와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연계 등 장애 청년의 재활과 자립을 지속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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