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대 인텔 CPU 노트북 하반기 출시 봇물
10세대 인텔 CPU 노트북 하반기 출시 봇물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8.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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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노트북 대기수요 및 가격 조정 예상
XPS 13 투인원 7390
XPS 13 투인원 7390

최신 10나노 공정으로 생산되는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개발 코드명 아이스레이크)를 탑재한 노트북이 하반기부터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델은 최근 아이스레이크를 적용한 노트북 XPS 13 투인원 7390를 출시했다. 기존 9365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XPS 13 투인원 7390는 10세대 코어 i7-1065G7 프로세서와 LPDDR4X(Low Power Double Data Rate 4X) 메모리를 지원한다. 10세대 코어 i3부터 i7까지 CPU를 선택할 수 있다. 메모리는 최대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저장장치는 256GB부터 1테라바이트(TB)까지의 PCI익스프레스(PCIe)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51Whr다. 10세대 코어 i3부터 i7까지 CPU를 고를 수 있다. 코어 i3 모델 기준 999달러부터 시작한다.

델에 이어 기존 △에이서 스위프트 5 △HP 엔비 13 △레노버 요가 S940 제품에 아이스레이크가 적용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출시된다.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국내 업체도 제품 출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 2일 10나노 아이스레이크 CPU 11종을 출시했다. 아이스레이크는 신규 서니코브 아키텍처를 적용해 클록당 혹은 사이클당 명령어 처리 횟수(IPC:Instructions Per Cycle)가 2015년 출시된 6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적용된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 대비 약 18% 증가했다. 와이파이6(802.11ax)와 썬더볼트3도 내장했다. 별도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저전력, 완성품 소형화에 유리하다. 

또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딥 러닝 부스트'를 지원한다. 데이터를 처리할 때 CPU가 뉴럴 네트워크를 가속화해 처리 속도를 올린다. 자동 이미지 향상, 사진 분류, 실사 효과 등을 매끄럽게 처리한다. 음성 처리와 소음 억제 등을 위한 전용엔진 인텔 가우시안&뉴럴 가속기(GNA)를 초전력 상태에서 구현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인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은 기존 성능보다 두 배 향상됐다. 이전 세대 슬림 노트북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게임도 원활하게 구동된다. 10억개 색깔로 4K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BT.2020' 스펙도 지원한다. 4K 비디오 편집, 고해상도 사진 처리 등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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