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현장에 곧바로 적용’…더 빨라진 스마트팩토리, 투자 대비 4배 효과
‘생산 현장에 곧바로 적용’…더 빨라진 스마트팩토리, 투자 대비 4배 효과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08.13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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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모디콘 M262
로직 제어속도 4배, 모션 제어속도 30% 향상
슈나이더일렉트릭 모디콘 M262
슈나이더일렉트릭 모디콘 M262

모든 사물이 연결된 초연결 시대는 사물인터넷(IoT)이라는 밑거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각 기기에 연산과 통신 기능이 탑재된 덕분이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팩토리를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산업 현장에 있는 각 기기의 원활한 연결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IIoT는 IoT와 달리 변화의 속도가 느리고 폐쇄성이 강하다. 장치에 따라 서로 호환이 불가능하고 운영의 편의성이 떨어진다. 기초가 되는 사물 자체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거나 관리가 어렵다면 사람이 일일이 움직여 장비를 관리하는 방법이 더 나을 수밖에 없다. 수많은 데이터가 장비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전체 스마트팩토리 운영에서 눈에 보이는 효과를 얻으려면 생각보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 ‘모디콘(Modicon) M262’가 등장한 배경이다.

모디콘 M262는 스마트팩토리의 가장 기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머신-장치’, ‘머신-사람’, ‘머신-머신’, ‘머신-플랜트’, 또는 머신을 클라우드에 직접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산업 자동화 장비의 제어 장치인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는 반드시 게이트웨이를 거쳐야 했지만, 모디콘 M262는 이런 번거로움 없이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내장된 기가비트 랜포트에 케이블만 연결하면 곧바로 클라우드에 연결된다.

스마트팩토리는 IIoT를 지원하는 스마트 머신이 밑바탕이다. 스마트 머신의 핵심은 스마트 컨트롤러다. 장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각종 데이터를 해석하려면 스마트 컨트롤러를 통한 소프트웨어 분석 기능이 필수다. 당연히 어떤 스마트 컨트롤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장비 성능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모디콘 M262는 로직 제어속도를 기존 모디콘 M251 대비 4~7배 높였다. 움직임(모션) 제어는 4축부터 8축, 16축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응답속도는 1밀리세컨드(ms)에서 2ms에 불과하다. 모션 제어속도도 30% 빨라졌다. 로직, 모션 장비에 범용으로 적용할 수 있고 데이터가 갑자기 쏟아져도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해 통신과 애플리케이션 처리를 분리했다. 통신 때문에 프로그램 로직이나 모션 속도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다.

업계 최초로 로직과 모션을 동시 제어
스마트팩토리는 모든 장비와 시스템 교체할 필요가 없다. 공정 일부분을 최적화하는 것만으로도 구현이 가능하다. 다만 장기적인 계획을 갖추고 지속적인 프로세스를 수행해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모든 솔루션과 제품은 표준화된 오픈 플랫폼이라 타사 제품과도 호환된다. 일부 제품을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변화가 가능하다. 이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이 보안이다.

독립 내장형 기가비트 랜포트 2개를 통해 클라우드와 디지털 서비스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사이버 보안 기능과 암호화 프로토콜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독립 내장형 기가비트 랜포트 2개를 통해 클라우드와 디지털 서비스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사이버 보안 기능과 암호화 프로토콜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모디콘 M262는 사이버 보안 기능과 암호화 프로토콜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머신도 지원한다. 필요하다면 다른 세이프티 컨트롤러를 연동할 수 있다. 로컬이나 소규모 분산제어용, 대규모 분산제어용 입출력(I/O) 모듈도 사용할 수 있다. 로직, 모션 장비는 물론이고 I/O 확장이 처음부터 고려됐다. 유연성과 확장성을 얼마든지 향상 시킬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다양한 제조업에 적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과자나 커피, 음식 등의 분야가. 차세대 개념 도입에 적극적이다. 모디콘 M262는 자재 처리, 호스팅, 포장, 식품 및 음료, 전자 제품, 섬유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설치하고 연결해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출시 시간 단축이나 비용절감과 같은 효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어서다.

개방형 플랫폼 ‘에코스트럭처’와 연계
모디콘 M262와 같은 제품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배경은 슈나이더일렉트릭만의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IoT를 지원하는 개방형 플러그 앤 플레이 상호운용 아키텍처·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가 대표적이다. 덧붙여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감시 및 제어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머신 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모든 생산 현장에 설치된 장비 운영자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장비의 상태를 빠르게 판단하고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릴 페르두캇 슈나이더일렉트릭 IoT 및 디지털 오퍼 부회장은 “커넥티드 장치만으로는 진정한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없다”며 “사람과 머신으로 이루어진 원활할 에코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디콘 M262 관련 자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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