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옷 케어존·회전 키트 탑재
삼성전자가 에어드레서 대용량 신제품을 오는 14일 출시한다.
대용량 신제품은 상·하의 각각 5벌까지 넣을 수 있다. 기존 제품은 최대 상의 3벌, 하의 3벌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었다. 롱 패딩, 롱 코트 등 긴 옷이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긴 옷 케어존을 마련했다. 143cm 긴 옷도 바닥에 닿는 부분 없이 관리할 수 있다. 4XL 사이즈(어깨 길이 약 58cm) 옷도 제품 벽면에 닿지 않도록 거치해 주는 회전 키트도 추가됐다.
대용량 에어드레서는 제트에어 풍량을 60% 수준 증가시켰다. 미세먼지 필터도 1.5배 커졌다. 기존 온도 센서에 습도 센서가 추가돼 필요 건조 시간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대용량 에어드레서는 골드 미러, 크리스탈미러, 다크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 기준 189만원에서 209만원이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한 번에 더 많은 옷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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