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10th Gen Intel Core processors) 11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투인원(2in1)과 노트북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프로세서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PC에서 대규모로 고성능 인공지능을 구현한다.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Intel Iris Plus graphics)으로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지원한다. 또 인텔 와이파이 6(Gig+)와 썬더볼트 3(Thunderbolt 3)로 우수한 커넥티비티를 제공한다. PC제조사들은 올해 연말에 시스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 워커(Chris Walker) 인텔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모빌리티 클라이언트 플랫폼 총괄 매니저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의 10나노 공정 기술과 아키텍처로 설계됐다”며 “PC에서 처음으로 광범위한 인공지능, 새로운 그래픽 아키텍처, 와이파이 6(Gig+), 썬더볼트 3를 시스템온칩(SoC)에 모두 통합했다”고 소개했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개선된 성능과 응답성 외에 인공지능, 그래픽, 커넥티비티, 입출력(I/O)을 시스템온칩에서 최적화했다. 처음으로 얇고 가벼운 노트북과 투인원에서 인공지능용 기능이 탑재된 프로세서로 설계됐다. 일련의 기능과 역량으로 최신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인텔리전트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이 내장돼 그래픽 성능도 두 배 향상됐다. 노트북에서도 1080p 게이밍, 4K 비디오 편집, 비디오 필터의 빠른 적용, 고해상도 사진 처리 등 높은 수준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컴퓨팅 요구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텔은 10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곧 출시될 프로세서로 플래그십 비즈니스용 인텔 v프로 플랫폼(Intel vPro platform), 향상된 생산성, 성능 스케일링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