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전망]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집중, 수익성 개선 노력"
[삼성전자 실적전망]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집중, 수익성 개선 노력"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7.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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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한정판매, 갤럭시A 시리즈 추가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노트10, 갤럭시폴드 등 플래그십 제품에 역량을 집중한다. 중저가 제품인 갤럭시A 시리즈도 추가로 출시한다. 지난 1분기 240달러에서 2분기 210달러까지 떨어진 평균판매단가(ASP) 회복과 함께 보급형 제품군을 늘려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31일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기획팀 상무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3분기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폴드의 성공 출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10은 갤럭시노트9 이상의 판매를 달성을 예상하고 5G와 폴더블 등 신기술 기반 프리미엄 모델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10은 다음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23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갤럭시폴드는 한정된 물량만 일부 국가에 공급된다. 9월부터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삼서전자는 2분기 IT&모바일커뮤니케이션(IM)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다는 지적에 대해 중저가 신모델 가격 경쟁력 강화, 구모델 재고 조정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강화된 중저가 라인업 경쟁력 및 채널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판을 통한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매출 성장과 함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품 라인업 재편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중저가폰은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전작 대비 판매가 늘었다"며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 더 경쟁력 있는 A시리즈 신 모델을 선보이고 지역별 시장 성수기를 활용해 전체 판매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2분기 IM부문 매출은 25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1조56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늘었고 영업이익은 41.6% 급감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4.9%, 영업이익 31.3% 감소했다. 2분기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8300만대다. 90% 이상이 스마트폰이다. 2분기 태블릿 판매량은 500만대다. 1분기에는 휴대폰 7800만대(스마트폰 비중 90% 초반), 태블릿 500만대 판매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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