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SK이노베이션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07.26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영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 모두발언
2019년 2분기 매출은 석유제품 판가 상승과 윤활유 판매 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550억원 증가한 13조1036억원 시현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석유 및 화학 제품 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재고 관련 손익 증가로 전분기 대비 1664억원 증가한 4975억원 시현했다. 영업 외 손익은 환관련 손실 504억원, 이자비용 575억원, 파생손실 908억원, 탐사광구 손상처리 192억원, 지분법이익 195억원으로 마이너스 2395억원 기록했다. 유가 변동에 따른 손익 악화를 방어하고자 일정 부분의 이익을 픽스하고 있으며 908억원 파생 관련 손실 기록했다.

2분기 사업 실적, 국제유가는 이란제재 강화와 중동 리스크 확대로 상승했다. 분기말 무역분쟁 악화, 미국 재고 증가로 하락세다. 가솔린 크랙은 계절적 수요 증가로 강세 시현. 디젤 크랙은 유럽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 및 영내 공급과잉으로 약세다. 2분기 석유사업 실적은 영업이익은 디젤 등 일부 크랙 하락에도 트레이딩 손익 증가 및 총평균법 적용으로 전분기 대비 2856억원 증가한 2793억원 기록했다. 2분기 석유사업의 재고 손익은 저가법 평가에 따른 손실 300억원 포함해 1981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하반기 시황은 가솔린 계절적 수요 IMO2020 시행에 따른 디젤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정제마진이 점차 개선될 것.

화학사업 시황은 올레핀은 영내 크래커 정기보수에도 미국 에탄 크래커 PE 물량으로 다운스크린 경제성 악화로 수요 부진으로 PE 스프레드도 약세. 아로마틱 계열은 PX 설비 투자에도 중국 공급증가 우려로 PX 스프레드 약세. 벤젠 스프레드는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  윤활유 사업은 영업이익은 그룹3 판매량 증가로 311억원 증가한 782억원 기록했다. 하반기 윤활유는 그룹2 신증설 영향 계속되나 수익성 개선 노력한다. 석유개발 사업은 운영비 감소에도 분기중 진행된 페루 56광구와 가스 가격 하락으로 매출 감소했다. 1639억원. 영업이익은 510억원 시현했다. 베트남 123광구 탐사 종료로 192억원의 손상차손. 2분기 영업외 비용으로 인식.

2분기 배터리 사업 실적은 영업손실은 재고 관련 손실 감소로 198억웍 개선된 마이너스 672억원. 수주 물량 대응하기 위해 중국, 헝가리에 2019년 4분기 완공, 2020년 양산 목표다. 3월 헝가리에 2공장, 미국 조지아에 신공장 착공. 2분기 소재 사업 영업이익은 고객사 일시적 생산 스케줄 변동에 의한 LiBS 감소로 273억원 기록했다. 설비 증설은 지속 추진되며 4분기 증평 2기 라인 완료되면 연 3.6억 제곱미터에서 5.3억 제곱미터 증가한다. 중국, 폴란드 공장 건설도 일정대로 추진중이다.

2019년 중간배당은 금일 이사회에서 주당 1600원으로 결정. 신규사업 추가 확대와 비우호적 경영 환경에도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의지 반영.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할 것.

질의응답

Q. 정제마진 오르면서 기대감 커졌다. IMO2020 효과 시점은? 배터리는 무역 제재에서 파우치 필름 영향은? 국내 소싱 검토하나? 폭스바겐 JV 관련 문제 있다는 데 확인 바란다.

A. IMO 효과는 2020년 시행되면 하반기 이후 4분기 선사들의 가스 수요 증가 예상한다. 가스 중심으로 정제마진 상승폭 커질 것이다. 일본 반도체에서 배터리로도 확산 우려가 있으나, 아직까지 그럴 가능성 없어 보인다. 당사 입장에서는 규제 확대 가능성 열어놓고 상황 보고 있다. 국내 관점에서 소싱 검토하지는 않는다.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나리오 검토해서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폭스바겐과의 JV 추진이 취소 가능성이 있다는데, 현재 폭스바겐과 원론적인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 진전 있으면 그때 공개하겠다.

Q. 트레이딩사업부 일시적 영업이익 늘어난 이유는? 2분기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 나왔는데 규모는? 폭스바겐에서 아예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인터뷰 기사 있었다. 배터리 직접 진출하겠다는 영향력과 가능성은?

A. 트레이딩은 석유사업에 관련된 것이 620억원이고 2분기 중에 중국향 가스오일 판매 증가가 영향이다. 영업이익 반영된 환율변동 손익은 700억원이고 대부분 석유사업에서 발생했다.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은, 업계 관점의 문제라 판단 어렵다. 당사는 대규모 수주 물량을 2022년부터 공급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Q. 슬라이드 7페이지에 기타 효과 있다. 기타 내역을 알려달라. 중국 향후 증설에서 수출 쿼터도 늘어나고 있다. 정제마진 변동은? 향후 시설투자 계획 알려달라. 순차입금 4조원 규모인데 배당금 유지 가능한가?

A. 석유사업 손익 중 기타변동 1377억원 가운데 트레이딩 영업이익 개선이 620억원이고 재고 미실현이 250억이고 기타는 고정비 감소다. 중국 정제마진은 2019년 2분기 285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대비 650만톤 증가했다. 수출 증가는 크지 않을 것. 당사 미치는 영향 제한적이다.

시설투자는 1분기, 2분기에 1.5조원이다. 연말까지 지출은 3.5조원 예상한다. 2020년 이후는 시설투자 예측하기 이르다. 연차배당은 올해 1600원 중간배당했고 하반기 경영 성과 불확실성이 있어 이사회에서 연간 배당한다. 그동안 소통했던 당사 배당 정책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

Q. 석유사업 마진은 어느 정도 수준이고 고객사로부터 어떤 피드백 받고 있나? 배터리 이익과 현재 가동하고 있는 EV용 공장에서 2021년까지 BEP 달성한다고 했는데, 2020년 기준으로 2019년 대비해서 손실폭 어떤가. 이익 높이기 위해서 촉매되는 요소가 무엇인가. 가동률인가 NCM811 사용 더 하는지, 전체적인 공장에 대한 감가상각이 끝나는 것이 이해도에 기여하는지.

A. 2020년 IMO 대비해서 VRDS 공사 진행중이다. VRDS는 완공되면 2020년 이후 2000~3000억 이익 창출 예상. 2020년 5월 상업 가동한다. 배터리 사업은 2021년 BEP 여전히 목표다. 수익선 개선 위한 방안으로 서산에서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 해가면서 양산 경험 쌓고 있다. 이걸 베이스로 올해말부터 가동 예정인 헝가리와 중국 공장에 빠르게 적용시킬 예정이다. 생산 물량이 많이 늘어나는 효과에 따라 구매 관점에서도 스마트 소재나 업체 이원화 통해 원가절감 계획 있다. 생산성 향상이나 수율 개선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Q. 620억원 트레이딩 이익 났다고 했는데, 지난 분기에는 손익 어땠나. 재고 관련해서 평균법 사용하기 때문에 유가에 따른 시차 효과 있다. 지난 분기 유가 영향이 이번 분기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나.

A. 트레이딩 이익 전분기, 이번분기에서 손익 증가기여도 620억원이고, 지난 분기는 370억원이다. 기여 증가분이 620억원이다. 유가 상승에 따른 효과는 15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Q. 가동률 2분기에 정기보수 내역과 실적 미치는 영향은? PX 시장 관련해서 중국의 수요처에서 증설했고 6월부터 램프업 한 것으로 안다. 중국향 물량 확대 영향은? 소재에서 판매량 감소라고 보여지고 있는데 이 부분이 어떤 것에 기여하는지?

A. 정기 보수 관련해서 일부 설비 정비보수 있었다. 이에 따른 기회손실은 170억원 정도다. 중국 PX 증설하지만 중국은 자급률 낮아서 2019년에서 1600만 수입, 중국 PX 사업은 큰 변화가 없다.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LiBS) 수요 증가하지만 고객사 일시적 생산변경 변동에 따라 일시적으로 판매 줄었다.

Q. 미국 원입 도입 비중은? 두바이유 수익성에 영향은? 중국 배터리 사업에서 지분법으로 이익 들어오는데, 향후 지분투자나 이사회에서 연결기준으로 바뀔 가능성은?

A. 미국 원유는 중동 원유 OSP 상승했으나, 미국 원유 비중 증대로 적극적 대응하고 있다. 미국 원유 비중은 20% 수준이다. 수익은 따로 말하기 어렵다. 중국 현지 법인들의 지분률이나 이사회 구성 등 실질지배력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회계적으로 연결하면 당사 수익을 연결 기준으로 평가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지분법에 따라 평가한다. 이 기준에 따라 회계원칙에 따라 반영할 계획이다.

Q. 그룹2 윤활 기유 공급과잉이 그룹3에도 영향 끼치나? IMO 도입시 원재료나 수율 조정은? 올해 시설투자 3.5조에서 배터리만 2020년까지 계획 알려달라.

A. 그룹2 신증설로 공급과잉이 그룹3에 일부 영향 끼칠 수 있으나, 영향은 제한적. 그룹2 시황은 대규모 신증설이 올해, 내년까지 예정. 한동안은 어려울 것. 그룹3는 2021년, 2022년까지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라 환경규제나 저점도로 시황 많이 개선될 것. IMO 도입 이후 현재 VRDS 공정을 신설하고 있다. 배터리 올해 시설투자는 3.5조원에서 배터리는 약 1조원 정도 30% 정도 차지한다. 내년은 신증설이 조금 더 되는 시기라 1조원 상회할 것.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이도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lec@thele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