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LCD 시황 개선, 3분기 실적 좋기를 기대”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LCD 시황 개선, 3분기 실적 좋기를 기대”
  • 한주엽 기자 | powerusr@thelec.kr
  • 승인 2018.10.0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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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해상도 LCD 패널 매출은 내년 본격 발생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액정표시장치(LCD) 업황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1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9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3분기 실적이) 좋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위츠뷰에 따르면 TV용 대형 LCD 패널 가격은 8월과 9월 각각 전달 대비 1.9%, 1.5% 상승했다. 업계에선 일시적으로나마 시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8K 해상도 LCD 패널 매출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정 고객사(애플)와 관련된 질의에는 “아는 게 없다”고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이 사장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발 공급과잉 위기는 혁신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대기업 중심 패널제조 역할 뿐 아니라 설비, 소재, 부품, 기초기술까지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통해 기초기술 역량을 높이고 전후방 업체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디스플레이 산업 토대를 굳건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디스플레이 수출 1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2006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39명에게 포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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