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두 번째 10.5세대 LCD 공장 가동
中 두 번째 10.5세대 LCD 공장 가동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8.11.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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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T 선전 T6 양산 시작
차이나스타 중국 선전 T6와 T7.

중국 차이나스타(CSOT)가 지난 14일 선전에서 10.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T6)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BOE가 허페이에서 중국 역사상 첫 10.5세대 LCD 공장(B9) 가동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다. T6는 기판 투입 기준 월 9만장, B9은 12만장 생산 용량을 갖추고 있다.

CSOT는 '양산'이라고 밝혔지만, 세트 업체 공급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력에서 더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BOE조차 10.5세대 LCD 라인의 수율을 높이는 데 상당한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가동부터 세트 업체 공급까지 약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체 LCD 패널의 수율은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업계에선 추정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SOT T6는 BOE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가동된 10.5세대 LCD 공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가동은 시작했지만, 양산이라고 부를 만큼의 물량은 안 나올 것이고 LCD 패널 가격에 끼치는 영향은 내년 상반기까지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두 번째 10.5세대 LCD 공장 가동과 관계없이 LCD 패널 가격은 4분기 약세로 돌아섰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세트 업체의 적극적인 재고 조정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으로 10월 55인치 UHD 패널 가격이 154달러에서 내년 3월까지 146달러로 떨어진다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동안 65인치 UHD 패널의 경우 241달러에서 217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 상황에 변화가 생기면 빠르면 하반기부터 반등할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겼다.

이날 CSOT는 T6 바로 옆에 10.5세대 신공장 T7 기공식도 함께 진행했다. LCD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도 만들 계획이다. T6와 T7의 투자비용은 각각 465억위안(약 7조5600억원), 427억위안(약 6조94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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