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 폰 렌즈 생산능력 20% 확대...삼성 갤럭시 수요 대응
디오스텍, 폰 렌즈 생산능력 20% 확대...삼성 갤럭시 수요 대응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7.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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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사업부 출신 김선봉 사장이 생산 확대 주도
디오스텍 카메라 렌즈 모듈
디오스텍 카메라 렌즈 모듈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모듈 업체 디오스텍이 렌즈 생산능력을 20% 가까이 늘린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디오스텍은 수 개월 내 렌즈 생산능력을 월 1600만개에서 월 1800만~1900만개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양산시설이 집중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능력을 늘리는 동시에, 시제품을 만들던 경기도 용인 본사도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디오스텍은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와 M 시리즈에 카메라용 렌즈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멀티 카메라가 적용되면서 렌즈 수요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출신인 김선봉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경영진이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 1월부터 디오스텍 대표이사 역할을 맡고 있다.

생산능력을 늘리면 디오스텍의 삼성전자 내 렌즈 점유율도 지난해 15% 수준에서 올해 20%대로 훌쩍 뛰어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디오스텍의 주요 경쟁사는 세코닉스와 코렌, 디지탈옵틱 등이다. 중국 서니옵티컬과 대만 라간정밀도 삼성전자에 카메라 렌즈 모듈을 공급하지만, 물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오스텍이 지난해 모회사인 텔루스에 합병돼, 다시 상장사가 된 것도 자금 조달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텔루스는 2016년 분사했던 디오스텍을 합병한 뒤, 사명을 디오스텍으로 바꿨다. 카메라 렌즈 모듈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앞서 디오스텍은 2002년 삼성전기 출신 관계자가 설립한 휴대폰 카메라 렌즈 모듈 업체로 출발, 2005년 코스닥 상장했다. 이후 차병원 그룹에 인수되면서 사명이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차디오스텍' '온다엔터테인먼트' '텔루스' 등으로 바뀌었다. 기존 모회사의 엔터테인먼트와 가상현실(VR) 사업은 올해 모두 정리할 계획이다.

합병 이전인 지난해 매출액은 모회사인 텔루스가 90억원, 자회사인 디오스텍(소멸법인)이 611억원이었다. 합병 후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94억원이다. 주 거래처는 엠씨넥스와 파트론, 캠시스, 나무가, 파워로직스 등 삼성전자의 카메라 모듈 협력사다. 직원은 용인 본사 100여명과 베트남 1570여명 등 모두 167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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