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고효율 클라우드 비디오 인코딩 제공
미국 팹리스 업체 자일링스(Xilinx)가 비디오 인코딩 업체 엔지코덱(NGCodec)을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엔지코덱 기술을 자일링스의 가속 플랫폼에 구현해 낮은 대역폭으로 고품질 비주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수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엔지코덱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비디오 인코딩 기술 제공 업체다. 약 35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일링스는 2016년부터 엔지코덱의 투자사이자 기술 파트너로 협업해 왔다.
엔지코덱 기술은 최신 클라우드 비디오 인코딩 표준의 한계를 넘어섰다. 자일링스는 엔지코덱의 전문 엔지니어 팀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다양한 비디오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디오 스트리밍은 인터넷 트래픽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50%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자일링스는 향후 클라우드 비디오 프로세싱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시장이 2023년까지 약 1조8800억원(16억달러) 규모의 유효시장(SAM)을 창출할 것으로 자일링스는 전망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