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5G폰 2200만대 판매 예상"
"올해 글로벌 5G폰 2200만대 판매 예상"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7.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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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500만대로 1위"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3종 이미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3종 이미지

올해 글로벌 5G 스마트폰 판매는 22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12일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는 5G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서 글로벌 5G 스마트폰 판매를 2200만대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위, 중국이 2위다.

카운터포인트는 미국 통신사들이 5G 네트워크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올해 미국 시장에서 5G 스마트폰이 5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미국에서 구매 가능한 5G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와, LG전자 LG V50 씽큐 두 제품밖에 없다. 갤럭시 S10 5G는 5G 통신 주파수인 밀리미터파(mmWave)를 6월까지 버라이즌만 제공해 판매에 제한이 있었다. 7월 현재는 주요 통신사들이 모두 제공하고 있다.

통신사들이 5G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5G 제품 출시가 늘면서 하반기에는 5G폰 판매량이 급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ZTE, 원플러스 등 애플을 제외한 주요 제조사가 모두 하반기에 5G폰을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의 초기 5G폰 판매는 5G 커버리지가 제공되는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국 전역에서 고르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애플의 5G 아이폰은 2020년에나 기대할 수 있다. 2020년에는 5G 아이폰 출시와 함께 5G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출시 70일 만에 5G폰 100만대가 판매됐다. 30만~60만원 보조금 지원으로 소비자들은 더 나은 사양의 5G폰을 4G폰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강경수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5G는 글로벌 표준이 있기 때문에 5G 확장속도는 4G LTE보다 훨씬 빠를 것"이라면서 "미국, 중국, 유럽, 한국 통신사들은 모두 12개월 내에 론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TE는 네트워크가 FDD-LTE와 TD-LTE로 양분돼 2년에 걸쳐 확장됐다. 미국과 한국만 6개월 내에 LTE망을 설치했고, 유럽과 중국에서는 1년 뒤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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