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전송 거리 33% 향상
맥심이 미디어텍에 비디오 전송·전력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라운드뷰(surround-view)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송거리를 33%까지 높였다.
미국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 기업 맥심이 중국 팹리스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MediaTek) AUTUS 차량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에 자사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맥심의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시리얼 링크(GMSL) 시리얼라이저-디시리얼라이저(SerDes) 기술은 완성차 업체와 1차 협력사가 요구하는 높은 성능, 유연성, 효율을 위해 향상된 전송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맥심의 전력 관리 솔루션은 미디어텍 플랫폼의 멀티미디어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킨다.
미디어텍 AUTUS I20(MT2712)은 고성능 헥사 코어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이다. 멀티 디스플레이 지원을 위해 유연한 인터페이스가 탑재됐다. 차량 센서와 멀티미디어 소스에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해 차량과 운전자를 연결해준다. 주행 경험과 승객 안전성, 연결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높였다.
비디오 카메라 4개가 동시 지원돼야 하는 미디어텍의 차세대 서라운드뷰 애플리케이션도 구현 가능하다. 맥심 GMSL SerDes 기술은 자동차 환경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15m 전 구간에 걸쳐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한다.
맥심 ‘디시리얼라이저 MAX9286’ 1개와 ‘MAX96705 시리얼라이저’ 4개는 15m 차폐연선(STP) 또는 동축 케이블로 4개 카메라에서 전송된 비디오 스트리밍을 동기화한다. 특히 MAX9286은 데이터 전송 거리가 12~15m 범위로 향상됐다. 4개 입력 채널에 대한 프레임 동기화를 이용해 단일칩으로 서라운드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시스템온칩(SoC) 부하를 줄여주며 모바일인더스트리프로세서인터페이스(MIPI: Mobile Industry Processor Interface) 카메라시리얼인터페이스(CSI: Camera Serial Interface) 2 출력을 지원한다. 스프레드 스펙트럼 기능은 전자파간섭(EMI)을 줄여 안전성과 성능을 높인다.
미디어텍은 다이나믹 전압 스케일링(DVS) 기능을 지닌 맥심 MAX20010 고전류 6A 벅 컨버터로 더 높은 전압의 메모리를 채택할 수 있게 됐다. DVS 기능은 AUTUS I20 설계자들이 4GB LPDDR4(Low Power DDR4) 또는 DDR4(Double Data Rate4) 메모리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한다. 스킵 모드로 낮은 부하에서 작동 시 전력 소모를 줄여준다. 맥심 MAX15007 선형 레귤레이터와 MAX8902B 저노이즈 선형 레귤레이터는 미디어텍의 다양한 설계 플랫폼에 필요한 전원 레일 성능을 제공한다.
JC 수(JC Hsu) 미디어텍 부사장은 “맥심은 비디오 전송∙전력 관리 분야에서 자동차 협력 업체들에게 확장성을 지원해 각 요건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랜달 볼슐레거(Randall Wollschlager)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오토모티브 사업부 부사장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성장하면서 협력사의 높은 성능 요구사항에 맞춘 솔루션 제공이 중요하다”며 “맥심은 미디어텍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 분야에서 협업해 첨단 기능과 혁신적 통합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