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새로운 자율주행 안전 프레임워크 공개
인텔, 새로운 자율주행 안전 프레임워크 공개
  • 이예영 기자
  • 승인 2019.07.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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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관련 선두 업체 10곳과 협력

인텔이 자동차 업계 선두 기업들과 새로운 자율주행 안전 프레임워크를 공동 수립했다.

인텔이 4일 자동차·자율주행 기술 업계 선두업체 10곳과 함께 안전한 자율주행차의 설계, 개발, 인증, 유효성에 대한 ‘자율주행용 안전 제일(Safety First For Automoated Driving)’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이 문서는 인텔의 책임민감성안전(RSS: Responsibility-Sensitive Safety) 모델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일반 도로에서 높은 레벨의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선 설계상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텔이 이번에 발표한 ‘자율주행용 안전 제일’ 프레임워크는 글로벌 선두 자동차 제조사, 공급사, 기술 제공 업체의 방대한 전문성을 통합시켰다. 업계 최초로 설계상 안전한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포괄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새로운 프레임워크는 12개의 원칙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단계들로 구성된다. 각 원칙은 안전한 자율주행차가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기능에 따라 정립됐다.

인텔 RSS 모델은 주행 계획 요소(Drive Planning Element)에서 강조됐다. ‘충돌 없는 합법적인 주행 계획’을 만드는 기능을 지원하며 자율주행에 관한 규범을 이해, 예측, 관리한다. 도로 규칙에 부합하기 위한 수단으로 안전하게 행동하는 최상위 원칙을 구현한다.

자율주행 기술로 교통사고 사망건수를 줄이고자 업계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접근법도 제시했다. ‘자율주행용 안전 제일’은 여러 접근방식 중 가장 안전한 접근법만을 결합했다.

잭 위스트(Jack Weast) 인텔 수석 엔지니어 겸 모빌아이(Mobileye) 자율주행 표준 부문 부사장은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자율주행을 위해선 업계 간 협력이 핵심”이라며 “인텔은 RSS 모델뿐 아니라 광범위한 프레임워크 관련 새로운 업계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율주행용 안전 제일’ 프레임워크는 최근 기술 선도업체 바이두(Baidu), 자동차 공급업체 발레오(Valeo), 표준 기구 차이나 ITS(China ITS) 등 지원을 포함시켰다. RSS의 글로벌 채택 모멘텀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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