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협력사 대표 참석
반도체 웨이퍼 업체 SK실트론이 21일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데이(Day)’ 행사를 열었다.
2012년 시작해 올해 8회째인 동반성장데이는 1년간의 동반성장 활동 성과와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올해는 변영삼 SK실트론 사장 및 임직원, 45개 협력사 대표 등 총 56 명이 참석했다. 공정거래 이행 협약식 체결과 함께 동반성장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최고경영자(CEO)간 오픈 커뮤니케이션(Open Communication)으로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영삼 SK실트론 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흔들림 없는 경쟁우위를 가지기 위해선 품질 경쟁력을 지속 개선해야 한다”며 “SK실트론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실트론은 향후 공정거래 준수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지속 점검·강화하고 상생결제시스템과 협력사 채용·교육지원 등 기존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작년까지 150억원 규모로 진행하던 동반성장펀드도 올해 200억원으로 늘렸다. 또 기술지원·기술보호 강화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협력사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SK실트론은 실리콘 웨이퍼(Silicon Wafer) 전문 제조 기업으로 주로 300mm와 200mm를 생산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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